6월 18일(목) 오늘의 날씨, "흐리고, 충청남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 구름 많아"

최난 기자

남부지방 중심 25도 보다 낮은 곳 많을 것으로 보여

 

기상청에 따르면 6월 18일(목) 오늘의 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발달해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또한 고도 5km 이상의 대기의 흐름을 살펴보면 몽골의 남쪽과 연해주 북쪽으로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가 위치하고 있는데, 상층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침강하면서 지상에 고기압이 형성돼있다. 


남쪽으로는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가 쌓여 만들어진 고기압이 자리 잡고, 그 사이에 중국 상해 부근으로 저기압이 발달해 동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저기압을 중심으로 동서로 길고 남북 간의 폭이 좁은 형태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있는데, 저기압의 전면에서는 따뜻하고 습한 남서풍이 불어오다가 풍속이 줄어들고 공기가 모여드는 비교적 넓은 영역에 비가 오고 있고, 후면에서는 상층에 찬 공기가 파고드는 영역으로 비구름대가 좁고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기압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남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고 있고 전남도서 지역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이 비는 저기압이 동진해서 빠져나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오늘 비가 오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25도 보다 낮은 곳이 많겠다.

 

한편 저기압이 빠져나가면서 저기압 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에 의해 오늘 밤에도 제주도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남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충청남도와 전북북부, 경북북부에는 오늘 밤까지 5~20mm, 전북남부와 경북남부, 경남내륙에는 10~40mm 많은 비가 예상되는 전남과 제주도, 경남해안에는 30~80mm의 비가 더 오겠고 일부 전남남해안에는 100mm이상 오는 곳이 있겠다.


연해주 북쪽에 위치한 소용돌이를 따라 찬 공기가 침강하면서 동해상에도 차차 고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면서 강원동해안에 오늘 밤부터 내일 밤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다만, 동풍의 강도에 따라 약한 비로 내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오르고 동풍이 불어 들어오면서 공기가 모여드는 이 지역에서는 내일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상대적으로 찬 공기가 동풍을 따라 불어 들어오면서 동해안에는 내일 낮 기온이 25도 이하로 낮겠다. 
 

최난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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