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협회, 산학협력 통한 인력양성 추진

정대상 기자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도입·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용노동부는 기업이 주도하는 실무중심의 새로운 교육훈련제도인 일·학습 듀얼시스템 확산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를 비롯한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및 11개 대기업과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도입·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이란, 독일 듀얼도제, 호주·영국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Work Based Learning)을 한국에 맞게 도입한 시스템으로, 청년 취업희망자들이 기업에서 일을 하며 체계적인 이론 및 실무교육을 함께 받고 직무역량을 습득하는 일터 기반 학습을 말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5개 사업주단체와 11개 대기업은 일·학습 듀얼시스템을 함께 홍보하며 참여기업과 청년 취업희망자를 공동 모집하기로 했고, 또한 참여하는 청년의 근로조건을 보호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현장훈련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고용노동부-산업계가 수료생을 공동으로 평가·인증하고, 수료자들이 급여, 승진 등에 있어 비슷한 수준의 학력 취득자와 동등한 처우를 받는 것으로 합의했으며, 고용부장관과 사업주단체, 대기업 대표는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이 확산되려면 실질적인 업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해 모집부터 프로그램 개발·인증, 공동평가까지 운영 전반에 내밀하게 관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의 시범사업과 내년 근거 법률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고, 현재 참여희망 기업, 관계부처, 사업주단체 등을 통해 추천·지원 받고 있는 상태이며, 현장실사를 거쳐 ‘제1기 듀얼시스템 도입기업 선정’을 추진 중이다.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은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은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실수요자인 산업계·기업이 인정하고 동참하는 제도가 되도록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앞으로 전 산업계와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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