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로보틱스, 산업용 소형 휠-레그 로봇 출시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신체화된 인공지능) 혁신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선두주자인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가 산업용 소형 휠-레그(Wheeled-Legged) 로봇 ‘Lynx S10’을 공식 출시했다. 린크스 S10 콤
국내 로봇부품 자립도 확보 절실
중소로봇부품기업 육성방안 세미나
국내 로봇부품 자립도 확보 절실
온전한 로봇 국산화를 위해 꼭 마주쳐야만 하는 국내 로봇산업의 현실, 바로 로봇부품의 국산화이다. 특히 로봇산업에 있어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용 로봇 분야는 높은 정밀도와 내구도가 요구되기 때문에 주요 부품의 경우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부품산업이 발달해온 선진국의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번에 펼쳐진 중소로봇부품기업 육성방안은 눈여겨볼 만한 이슈다. 정부와 로봇산업계가 바라보는 로봇부품 산업의 간극을 살펴보자.

로봇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의존도 낮춰야…
지난 2013년 3월 29일(금)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로봇산업활성화를 위한 중소로봇부품기업 육성방안’ 세미나가 개최됐다.
금번 행사에서는 로봇부품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비롯해 발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육성방안까지 논의됐다.
실제로 그간 부품 및 소재 분야에 대한 지원이 없지는 않았으나 로봇 제품화 사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의 지원이 미흡하다. 특히 로봇 R&D 지원 역시 원천기술과 제품화 기술 개발에 집중되어 있어 부품 개발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고, 또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서도 로봇부품 및 부분품에 대한 지원 역시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점은 부품 분야의 경우 소재 개발이 병행되어야 하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대표적인 분야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등에 비해 기업 수명이 짧은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힘들다. 물론 일부 대기업들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 로봇 제품화를 위한 단계적 절차일 뿐,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하기에는 그 시장 자체가 한정적이다.
또 다른 이유로는 로봇 시장 자체의 파이를 넓혀 자연스럽게 종속된 로봇부품 분야 역시 육성되게끔 유도하는, 방법론적인 부분의 차이에서도 생각해볼 수 있다. 정부의 지원 사업이 제품화, 시장 창출 등에 편중되는 이유는 ‘시장의 확장을 통한 부품 산업의 동반 성장’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행사를 주최한 민주통합당 오영식 의원은 이와 별개로 로봇부품 분야의 육성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그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핵심부품의 국산화 성공으로 인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사례를 통해 “로봇산업 역시 앞으로 우리나라의 발전 원동력이 될 신성장산업 중 하나로서, 부품의 국산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품화 산업 위주로 편중된 국내 로봇산업계를 지적하며 “핵심부품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아 대외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것이 사실”이라며 “2011년 제조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모두 수입이 감소했으나 2009년을 제외하고는 로봇부품 수입이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라고 말했다.

로봇부품에 대한 정부관심이 필요한 때
이날 행사에서는 로보스타 김정호 대표, 센서텍 엄종학 대표, 키네모숀 최유영 대표, 에스피지 여영길 대표를 비롯해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최혁렬 교수,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백봉현 실장,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과 최남호 과장, 이동형 변호사 등이 로봇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김정호 대표는 “제조용 로봇의 핵심부품인 서보모터, 드라이브, 감속기, LM 가이드, 볼 스크루, 제어기 및 핵심 제어 S/W 등이 국내 부품기업의 기술력 및 품질, 신뢰성 등의 부분에서 선진국 대비 미흡한 실정”이라며 “고객사의 안정성 있는 외산 부품 선호 경향에 따라 국내 로봇 메이커조차 해외 부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로봇제조업체와 부품업체, 연구기관의 실질적 생태계 구축을 통해 대규모 공동 원천기술 R&D, 공동 사업화, 공동 협력, 공동 책임제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R&D와 양산을 고려한 지속적 사업화 역량을 갖춘 전략이 필요하며, 핵심부품의 신뢰성, 안정성 확보와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 기계로봇과 최남호 과장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와 신뢰성 향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히며 로봇산업화에 대비한 로봇부품 정책 강화, 융합 확대에 따른 새로운 로봇부품 시장 확대, 중소기업 애로기술 지원 등 정책적인 노력 강화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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