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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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화되는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 월드웰 공랭식 팬 소음·열 분출 극복하는 기술로 차별화
국내 산업 현장에 레이저 용접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된 지 약 6년이 지났다. 국내 레이저 용접기 시장은 초기에 냉각 효율이 높다는 장점을 앞세운 수랭식 타입으로 빠르게 확산됐으나, 한국 산업 현장의 환경에서는 적지 않은 관리 부담이 뒤따랐다. 겨울철 동파 위험, 냉각수 관리, 칠러 유지보수, 그리고 칠러 고장이 용접기 고장으로 이어지는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겨울철 동파를 막기 위해 장비를 장시간 켜둔 채 유지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현재 국내 레이저 용접기 시장에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가 부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트렌드가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로 전환되고 있지만, 그렇다고 공랭식 타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팬을 통해 냉각하는 공랭식의 특성상, 소음과 고온의 배출 열기는 근접한 작업자의 작업 능률 하락으로 이어진다.
레이저 용접기 시장 성장을 견인한 주요 업체 중 하나인 (주)월드웰(이하 월드웰)은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 내부에 이중 냉매 순환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회사는 이 기술로 공랭식의 장점은 살리면서 팬 소음과 열 배출 문제를 해결했다.

(주)월드웰의 이중 냉매 순환 방식 2세대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 / 사진. 여기에
월드웰 관계자는 “월드웰의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는 단순히 팬으로 열을 식히는 방식이 아니라, 장비 내부에서 냉매를 순환시켜 반도체 소자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냉매 순환으로 내부에서 발열이 발생하는 주요 부품을 직접적으로 낮춤으로써 과도한 냉각을 방지해 팬의 소음과 외부로 분출되는 열을 동시에 최소화한 것이다.
월드웰이 전시회 현장이나 고객 시연 환경 등 사람과 매우 근접한 거리에서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 시연을 장시간 할 수 있었던 배경도 이 기술 덕분이다.

심토스 2026에서 (주)월드웰이 선보인 냉매 순환 방식 2세대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 / 사진. 여기에
월드웰은 지난 부산국제용접·판금·레이저설비산업전과 심토스 전시회에서 이중 냉매 순환 구조가 적용된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를 선보였다. 달라진 점은 2년 전 처음 출시했던 1세대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가 아닌, 2세대 장비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는 점이다.

2026 부산국제용접·판금·레이저설비산업전 (주)월드웰 전시 부스 / 사진. 여기에
월드웰은 1세대 장비를 판매하며 축적해 온 데이터와 현장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냉각 효율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발열이 집중되는 구간과 그렇지 않은 구간을 정밀하게 구분해 냉각 효율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불필요한 냉각을 줄이고,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 냉각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2세대 장비의 특징이다.
회사는 2세대 장비를 앞세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랭식 레이저 용접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미 제품 라인업도 3㎾ 출력까지 구축했다. 사람이 직접 작업할 때 3㎾까지 출력이 제한됐던 기존 수랭식 레이저 용접기를 생각하면, 사실상 수랭식 전 모델을 공랭식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군을 완성한 셈이다.
한편 월드웰 관계자는 “공랭식 레이저가 앞으로 시장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월드웰은 그 공랭식의 단점을 기술로 해결한 장비를 선도적으로 보급해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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