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VISION] (주)모빌에이트, 일로(ILRO) 통해 자율주행 로봇 시장 확대

정하나 기자

농업부터 물류까지 활용 가능

사진. (주)모빌에이트

 

(주)모빌에이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동사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이송로봇 일로(ILRO)를 통해 반복적인 이송 작업의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 고도화와 다양한 산업 분야로의 적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기반 로봇 플랫폼 개발
(주)모빌에이트(이하 모빌에이트)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이송형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이송 기능만 구현하는 로봇이 아니라 실제 작업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며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 설계부터 자율주행 알고리즘까지 핵심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카메라와 3D 라이다(LiDAR)를 활용한 주변 환경 인식 기술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별도의 인프라 없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기술 자체보다 기술이 현장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실제 사용자의 작업 환경을 반영한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모빌에이트 류석원 대표는 “현장에서 실제 도움이 되는 로봇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사용자의 작업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주)모빌에이트

 

농업 현장의 고민에서 시작
모빌에이트가 현재의 자율주행 예초로봇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는 농업 현장의 인력난이 있었다. 동사는 처음부터 농업용 로봇을 개발한 것이 아니라 전동 구동 기술을 활용한 이동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자율주행 기술을 축적했다. 이후 반복적이면서도 노동 강도가 높은 운반 작업을 자동화하면 농가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자율주행 운반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수확물 운반은 작업 빈도가 높지만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공정으로 꼽힌다. 모빌에이트는 작업자가 이동하는 동안 일로가 함께 이동하며 반복적인 운반을 대신 수행하도록 추종형 이송로봇도 개발했고, 이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제초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했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개발 방식도 이어가고 있다. 전시회와 실증사업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의견을 제품 개선에 반영하고 있으며, 작업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불편 사항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모빌에이트 류석원 대표는 “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실제 사용자들이 이야기해 주는 경우가 많다”라며 “현장에서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으며,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로봇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 (주)모빌에이트

 

일로로 다양한 작업 지원
모빌에이트의 대표 제품인 자율주행 이송로봇 일로(ILRO)는 반복적인 이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이다. 사람을 인식해 따라가는 추종주행과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자율주행, 이동 경로를 기억하는 경로 기억 모드 등 다양한 주행 기능을 지원하며 작업 환경에 따라 운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외부 통신이나 별도의 유도선, 마그네틱 설치 없이 자체적으로 주행할 수 있어 설치 환경의 제약이 적으며, 농장 맵핑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작업 공간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최대 300㎏까지 적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으며, 충격 감지 센서와 비상정지 버튼, 원격 제어 기능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적용해 작업자의 안전성도 고려했다.


일로는 하나의 플랫폼에 다양한 작업기를 교체 장착할 수 있는 모듈형 구조도 특징이다. 운반 작업뿐 아니라 제초와 방제, 비료 살포 등 작업 목적에 따라 장비를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농업 재배 전 주기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작업 목적이 달라질 때마다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시회 참가로 고객 접점 확대
모빌에이트는 일로를 알리기 위해 월드IT쇼, 로보테크쇼 등을 참가하며 더 많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그동안 자율주행 운반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시를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제초 기능을 함께 소개하며 보다 다양한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농업 분야뿐 아니라 물류와 자동화, 공공 분야 관계자들도 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전면에 눈 모양 디자인을 적용한 무인 예초 로봇, 일로는 산업용 로봇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한 외관으로 기존 산업용 장비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노란색 바디를 적용하여 야외에도 높은 시인성을 확보하여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으며, 사진을 촬영하거나 제품에 대해 문의하는 사례도 이어졌다.


모빌에이트 류석원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이라는 점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라며 “전시회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누고,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제품 개선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플랫폼 적용 범위 확대
모빌에이트는 농업 분야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플랫폼의 활용 범위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단순히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전용 장비가 아니라 작업 환경에 맞춰 기능을 변경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개발한 만큼 농업뿐만 아니라 물류와 시설 관리 등 여러 산업에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일로는 농가의 수확물 운반과 제초 작업은 물론 공원과 녹지 관리, 물류 이송 등을 중심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강남구와 영천시 공원에서 운영 데이터를 확보하며 공공 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국방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또한 작업 목적에 맞춰 장비를 변경할 수 있는 플랫폼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현장 요구에 대응하고 있으며, 산업별 특성에 맞는 활용 방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 솔루션 고도화
모빌에이트는 자율주행 플랫폼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춘 솔루션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 개발하고 있어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으며, 작업 환경에 맞춰 플랫폼을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현장에서 수집한 다양한 의견을 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며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전시회와 실증사업, 고객 미팅 등을 통해 확보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류석원 대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직접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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