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AI·로봇산업협회(이하 협회)가 로봇산업 현장 중심 인재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로봇산업 직무역량체계(이하 SQF)’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이하 NCS)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QE는 산업별 직무와 수준별 요구 역량을 체계화한 산업 맞춤형 기준으로, 채용기준 설정과 교육·훈련 설계, 자격 개발, 경력개발 경로(CDP) 구축을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협회는 2025년 로봇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안전인증, 시스템통합(이하 SI) 등 총 9개 핵심 직무에 대한 역량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를 중심으로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직무 도출과 검증을 수행했다.
올해 협회는 SQF를 기반으로 로봇 SI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신규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개발은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로봇 SI 전문가 자격 기준 마련을 목표로 한다.
로봇 SI 직무는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는 고난도 영역이다. 그러나 그동안 객관적인 역량 평가 기준과 공인 자격체계가 부족해 인재 채용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회는 로봇 SI 분야 NCS 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국가기술자격 신설 시 평가 기준과 연계해 직무 기반 인재 양성과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 역시 제5차 국가기술 자격 기본계획(2024)을 통해 신산업·신기술 분야 자격 신설과 수요 기반 자격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는 그간 로봇 분야 SC 운영을 통해 산업계 수요를 발굴하고, NCS 개발 및 자격체계 연계를 위한 기반을 축적해왔다. 또한 로봇 분야 국가기술자격 3종 운영에 참여하며 직무 기반 인재양성 체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번 SQF 구축 과정에서 로봇 SI 직무에 대한 자격 신설 타당성이 확보되면서, 향후 기능사 및 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신설 추진 기반도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SQF–NCS–자격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력 양성과 인력 미스매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SQF 구축을 통해 산업현장의 직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라며 “이를 NCS와 자격체계로 확장해 교육·자격·채용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로봇산업 인재양성 기반을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