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 도입

임승환 기자

딸기 농가 노동력 절감 기대

딸기 농가에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도입 / 사진. 예천군

 

예천군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시범사업을 풍양면 ‘원네스 딸기’ 농가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농민의 뒤를 일정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수확물을 자동으로 운반하는 장비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해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한 신기술이다. 최대 300㎏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작업자가 멈추면 정지하고 이동하면 자동으로 추종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시간 단축, 인건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을 시범 도입한 딸기 농가주는 “수확 박스를 반복적으로 옮기지 않아도 돼 작업 시간이 줄고,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드는 부담이 크게 감소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기술은 콘크리트 바닥의 연동형 하우스에서만 운용이 가능하고, 통로 폭 3m 이상 확보와 베드 사이 레일 설치, 시멘트 바닥의 평탄 코팅 등이 필요해 일반 농가에서는 활용에 제약이 따른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 손석원 소장은 “시범 운영 농가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시설 조건과 경제성을 고려한 도입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농가의 실질적인 노동력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기술 보완과 실증시험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승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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