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AI 기반 지능형 공장 구축 본격화
한독이 7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독 공장 / 사진. 한독 한독은 그간 축적해 온 디지털 전환 및 제조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
실버케어·조리 자동화 로봇 공동 추진

의료 생활보조 및 조리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 / 사진. HLB
HLB와 UCLA 기계·항공우주공학과 소속 데니스 홍 교수가 생활 밀착형 로봇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7월 16일(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과 자동 조리 로봇 등 의료·헬스케어 로봇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단순한 장비 공급이나 기술 지원을 넘는 ‘기획-개발-실증’의 전 주기 협력이다. HLB는 실버 산업 및 외식 분야의 수요 기반을 제공하고, 데니스 홍 교수는 UCLA에서 축적한 로보틱스 설계 기술을 토대로 사용 친화적인 로봇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제기되는 불편과 요구사항이 개발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의 기술 주도형 R&D와는 궤를 달리한다.
HLB글로벌 김광재 대표이사는 “요양 현장이나 노년층의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은 의외로 단순하지만, 이를 로봇으로 구현하려면 고도의 설계가 필요하다”라며 “입고 벗기 쉽고, 부분적인 근육 보조 기능을 갖춘 형태가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기존 로봇 공학은 관절 중심의 직선적 움직임에 집중돼 있었지만, 인간의 척추나 코어는 곡선 운동을 한다”라며 “사람의 생체 구조에 보다 근접한 방식으로 로봇이 움직이도록 설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측은 근력 보조뿐 아니라 자동 조리 로봇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HLB의 자회사 프레시코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식 산업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조리 공정을 자동화해 인건비 부담을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HLB는 현재 운영 중인 식음 브랜드를 중심으로 조리 로봇의 실증 환경을 마련 중이며, 기술 성능이 입증되면 일본 등 고품질 시장으로의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단발성 기술 이전을 넘어, 헬스케어 로봇 분야에서의 공동 브랜드 육성과 글로벌 확산까지 염두에 둔 장기 전략의 일부다. 향후 일본 ACA NEXT 등 파트너를 통한 해외 실증도 논의되고 있으며, 필요시 전략적 투자자와의 합작 법인(JV) 설립 또는 펀드 연계도 검토될 예정이다.
HLB와 데니스 홍 교수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기술이 고령화 사회의 일상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스스로 할 수 있으나 약화된 근력 때문에 도움을 받아야 하는’ 노년층을 위한 자립형 보조 로봇이라는 새로운 영역 개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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