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로보틱스, 산업용 소형 휠-레그 로봇 출시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신체화된 인공지능) 혁신 및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선두주자인 딥 로보틱스(DEEP Robotics)가 산업용 소형 휠-레그(Wheeled-Legged) 로봇 ‘Lynx S10’을 공식 출시했다. 린크스 S10 콤
고리 1호기 해체도 로봇이 맡는다, 위험 작업 전 과정 자동화

원전 해제 로봇, ‘Hydra-DC’ / 사진. 케이엔알시스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1호기 해체를 공식 결정한 가운데, 원전 해체용 로봇 기술 보유 기업이 방폭 인증까지 획득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유압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7월 1일(화) “자사 원전 해체 로봇팔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방폭 인증을 받았다”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방사능은 물론, 분진 등으로 인한 폭발 위험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2019년부터 원전 해체 전용 로봇팔 ‘Hydra-DC’를 개발하고, 고방사능·수중 환경에서 장시간 작동 가능한 방사능 대응 로봇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실험 및 적용해 왔다. 이 로봇팔은 내방사능 소재로 제작됐으며, 플라즈마 및 레이저 절단 기능을 갖춰 원자로 내부 구조물 절단 및 제거 작업에 최적화돼 있다.
특히 수심 20m 수압을 견딜 수 있는 방수 및 내압 설계를 갖춰, 방사능 수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이 로봇팔은 현재 월성 원전 1호기의 중수로 핵연료봉 수거 작업에 투입돼 있으며, 최대 105rad 수준의 방사능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원전 설비 절단뿐 아니라 고방사능에 오염된 부품을 자동으로 수거하고 이동시키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케이엔알시스템 김명한 대표는 “당사의 로봇 기술은 방사능 대응력과 수중 절단 기능을 동시에 갖춘 국내 유일의 통합 솔루션”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현장 적용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원전 해체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체가 예정된 고리 1호기는 1977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국내 첫 원전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총 1조 713억 원을 투입해 2037년까지 해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서 원전 214기가 영구 정지된 상태이며, 2050년까지 약 600기의 원전이 추가로 해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 원전 해체 시장 규모는 약 50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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