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AI 기반 지능형 공장 구축 본격화
한독이 7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독 공장 / 사진. 한독 한독은 그간 축적해 온 디지털 전환 및 제조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
한미 ‘테더드론-모터’ 기술 동맹 강화

Hoverfly 테더드론 / 사진. 케이알엠
정밀 모터 기술을 앞세워 미국 국방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케이알엠(KRM)이 미국 테더드론 전문 기업 Hoverfly Technologies Inc.(이하 HTI)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며, 한미 방산 기술 동맹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양사는 6월 24일(화) 한국대드론산업협회가 주최한 세미나를 통해 협력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 기술 교류와 공동 시장 진출을 포함한 상호 성장형 전략 파트너십으로, 한미 간 국방 분야 산업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HTI는 미국 국방부가 지정한 ‘Blue List’에 등재된 유일한 테더형 드론(TeUAS) 전문기업으로, 미 육군에만 600대 이상의 시스템을 납품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Program of Record(POR) 채택이 진행 중이며, 자사 드론에 MIL-STD 인증, AI 기반 ISR(감시 및 정찰), 전술 통신 확장(VHA)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전장에서 활용되는 최첨단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케이알엠은 BLDC 모터와 ESC 기반 고성능 추진 시스템을 강점으로, 미국 내 4족 보행 로봇 분야에서 주요 구동 부품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정밀 모터 제조 기술, 공급망 대응력, 방산 파트너십 이력 등을 두루 갖춘 케이알엠은 이번 HTI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에 맞춘 미국 시장 진입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상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양방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케이알엠은 한국 내 산업 네트워크와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HTI의 TeUAS 시스템이 국내 드론 및 국방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 현지화 및 공동 개발 등도 논의 중이며, 향후 아시아 지역 확장을 위한 공동 거점으로서 한국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할 계획이다.
HTI 또한 자사의 방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케이알엠의 모터 및 핵심 부품이 미국 국방 조달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케이알엠 제품의 미국 내 실전 적용을 위한 테스트 및 공동 적용 방안도 구체화하고 있다. 나아가 케이알엠의 미국 내 생산 기반 확보 및 현지화 전략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고객-공급사 관계를 넘어, 공동 제품 개발 및 글로벌 방산 프로젝트 참여로 확장될 수 있는 ‘방산 테크 얼라이언스’로의 진화 가능성도 제시된다. HTI의 전장 환경 특화 시스템과 케이알엠의 고정밀 추진 기술이 결합될 경우, 향후 다국적 방산 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NDAA(국방수권법) 등으로 인해 비중국권 정밀 부품 공급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케이알엠의 기술력과 공급 능력이 미국 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이알엠은 현재 미국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의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과 관련된 생산·영업·유지보수 사업을 전개 중이며, 자율주행·AI 기술 등과의 통합을 통해 국방·공공기관·민간 대상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자체 양산 인프라도 구축해 국내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알엠 관계자는 “이번 HTI와의 협력은 케이알엠의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밀 추진 기술과 미국 파트너의 전장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방산 생태계의 핵심 공급자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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