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 재활 훈련 돕는 로봇 만든다

최난 기자

기흥장애인복지관 등 4개 기관 공동.. 9월 서비스 제공 목표

용인시가 사회약자의 보행훈련을 돕는 로봇 제작에 나선다. (사진. 용인시)


용인시가 지난 6월 19일(금) 뇌병변이나 지체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회약자의 보행 훈련을 돕는 로봇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보행 자체가 쉽지 않은 이들이 걸을 수 있게 재활 훈련을 돕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용인시와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활용 편익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해 2억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시가 7,200만 원, 기흥장애인복지관이 1,800만 원을, 총 3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로봇은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소아마비 등 보행장애를 가진 이용자의 체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보행속도와 걸음폭 등을 설정할 수 있고, 이용기록을 통해 상태가 개선됐는지를 파악해 진단 결과를 분석해준다.

 

용인시는 이 로봇이 완성되면 이동이 어려운 사회약자들이 먼 거리의 재활전문병원을 가지 않아도 가까운 복지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재활훈련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용인시는 이날 시청 복지여성국장실에서 기흥장애인복지관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피앤에스미캐닉스 등과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용인시는 예산 지원과 사업 수행을 감독하고 복지관은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과 진행을 맡으며,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로봇 제작부터 유지보수 등 관리와 향후 전담인력 교육을 하게 된다.

 

용인시는 오는 9월부터 이 로봇으로 하루 7~10명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로봇을 활용해 장애인 등 사회약자가 부담없이 재활 훈련을 할 수 있게 의료서비스의 문턱을 낮췄다”며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관심으로 배려의 복지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난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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