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큐알에스(QRS), 국산 3D비전으로 첫 빈피킹 납품 성과 거둬

정대상 기자

창원 소재 엔진블럭 제조사에 빈피킹 시스템 공급

(주)큐알에스가 시공한 엔진블럭 3D 빈피킹 시스템(사진. (주)큐알에스)

 

(주)큐알에스(QRS), 국산 3D비전 제품화 성공
3D비전(3D Vision) 국산화에 성공한 ‘(주)큐알에스(QRS, 이하 큐알에스)’가 지난 3월 첫 레퍼런스 확보에 성공했다. 이는 국산 3D비전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된 사례로서 그 의미가 깊다.


경기도 화성에 소재한 큐알에스는 약 20여 명에 달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보유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최근 3D비전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로봇 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동사는 기 상용화된 외산 3D비전으로 대응하기 힘들었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술력을 알려왔으며, ‘하이퍼포먼스, 로우프라이스(High-performance, Low-price)’를 캐치프라이즈로 내세워 국산 3D비전 시대를 열었다. 

 

3m 높이서 3D스캐닝 성공
지난해부터 국내외 유수 로봇 및 자동화 관련 전시회를 통해 국산 3D비전의 우수성을 알렸던 이 회사는 지난 3월 5일(목) 창원 소재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엔진블럭 빈피킹 로봇 자동화에 성공했다. 특히 동사가 공급한 엔진블럭 빈피킹 로봇 자동화 시스템은 약 3m 높이에서 3D스캐닝을 통해 복잡한 형상의 엔진블럭을 핸들링하는 장비로서, 큐알에서 3D비전의 우수한 FOV(Field of View,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영역의 넓이) 성능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주)큐알에스 제품은 3m 높이에서 빈피킹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FOV를 자랑한다(사진. (주)큐알에스)


앞서 이 회사는 내부 테스트를 통해 약 2.4m 높이에서 500미크론(μ) 수준의 3D비전 정밀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3D비전이 더 높은 곳에서, 보다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다면 더 넓은 FOV를 커버할 수 있다. 이는 빈피킹 시스템의 공간활용성을 더욱 높여줄 수 있고, 나아가 사용자의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데 유리하다. 


한편 큐알에스 황남구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 시장에 국산 3D비전은 찾아보기 힘든 만큼, 개척자 정신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이 같은 큐알에스의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첫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전했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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