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닷라이트·로브로스, '넥스트라이즈 2026'서 업무협약

정하나 기자

엔비디아 부스서 3D 에셋 생성 기술 선보여

사진. 엔닷라이트

 

3D AI 기업 엔닷라이트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 2026(NextRise 2026)’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로브로스(대표 노승준)와 업무협약을 맺고, 휴머노이드 로봇 AI 학습 및 3D 시뮬레이션 데이터 사업화 전 분야에 걸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행사에 글로벌 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의 일원으로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엔비디아 부스에 참가해 자체 솔루션 트리닉스(TRINIX) 기반의 '텍스트 투 캐드(Text-to-CAD)' 및 '심레디(Sim-Ready) 에셋' 생성 기술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글로벌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엔닷라이트는 행사장에서 로브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피지컬 AI 분야에서의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닷라이트는 자체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기반으로 관절 구조와 물리 속성이 내재된 심레디 3D 에셋을 자동 생성하고, 엔비디아 아이작 심(NVIDIA Isaac Sim) 등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 연동 및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 데이터 파이프라인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트리닉스는 3D CAD 엔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뉴로-심볼릭(Neuro-Symbolic) 방식으로 텍스트, 이미지, 레거시 CAD 데이터로부터 물리 속성·충돌 메쉬·관절 구조가 자동 주입된 3D 에셋을 엔드투엔드(End-to-End)로 생성한다. 또한 표준 포맷(USD/URDF/MJCF)을 지원해 주요 로봇 시뮬레이터와 즉시 연동되는 전천후 솔루션이다.


로브로스는 휴머노이드 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HW/SW) 총괄 개발을 맡는다. 이와 함께 AI 알고리즘·강화학습 기반 제어 및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 학습 시나리오 및 데이터 요구사항 정의, 시뮬레이션 학습 결과의 실제 로봇 적용 및 통합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강화학습을 위해서는 수백만 번에 달하는 시뮬레이션 반복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환경에 즉시 적용 가능한 3D 에셋과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로봇 기술 개발 현장에서 오랜 기간 핵심 병목으로 지적되어 왔다.


양사는 엔닷라이트의 독보적인 3D 심레디 에셋 생성 기술과 로브로스의 고도화된 휴머노이드 HW/SW AI 제어 기술을 융합해 이 과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가상 환경에서의 로봇 학습 사이클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가장 큰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에서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공동 목표다.


엔닷라이트 박진영 대표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무대인 넥스트라이즈에서, 그것도 엔비디아 파트너 부스에서 로브로스와의 뜻깊은 협력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의 기술 융합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AI 학습의 전 과정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트윈 및 로봇 시뮬레이션 데이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브로스 노승준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강화학습과 상용화를 위해서는 현실을 정교하게 반영한 시뮬레이션 환경과 고품질 학습 데이터 확보가 핵심"이라며 "엔닷라이트의 트리닉스 기반 심레디 3D 에셋 생성 기술과 로브로스의 휴머노이드 HW/SW 및 AI 제어 기술을 결합해 로봇 학습 사이클을 단축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기술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하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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