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페퍼’에 ‘아쥬르’ 얹는다

정대상 기자



휴머노이드 ‘페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 로봇메이커로 거듭난 소프트뱅크가 로봇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그룹은 휴머노이드 페퍼사업 분야에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아하 MS)와 연계한다고 발표했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쥬르’와의 연계를 통해 소매업의 접객지원 서비스를 공동 개발, 올 가을에 발매할 예정으로, 미국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에 이어 두 번째로 AI 활성화를 위해 거대 컴퓨터 회사와 손을 잡게 됐다. 
회사측은 소매업용 접객지원 서비스 ‘미래 진열대(가명)’를 올 가을에 일본에서 제공할 계획으로, 페퍼와 아쥬르를 연결시켜 매장에서 페퍼가 내방객과 대화를 하며 추천 상품을 소개한다는 콘셉트이다. 페퍼는 얼굴인식과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성별 등에 맞는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제품을 전시하는 진열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용 태블릿 서피스 허브(Surface Hub)를 활용할 계획으로, 대화면 터치 패널 제품을 선택해 구입할 수도 있다. 
페퍼는 특히 다국어가 지원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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