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AI·로봇·시니어 기술 스타트업 6곳과 사업화 검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월 8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삼성물산과 '2026 FutureScape' 실증 협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 / 사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송전선로 점검 로봇기술’ 중국 수출

전력원구원에서 개발한 활선애자 점검로봇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하 전력연구원)이 345㎸ 송전선로의 중요 설비인 애자의 건전성을 진단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송전선로 활선애자 점검로봇기술’을 중국 산동전력과학연구원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력연구원은 앞서 2013년 7월에 50만 달러에 이전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연말까지 기술지도를 완료했다. 이어 이번 3월에 기술료를 완납 받아 기술이전을 완료하게 된 것이다.
이번 기술은 345㎸ 송전선로에 설치된 핵심설비인 애자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로봇기술로 애자 점검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
특징으로는 기존 전계식 대신에 애자의 전압과 저항을 함께 측정하는 방식을 채택해 점검성능을 향상시켜 계측 신뢰도를 높였다. 전력연구원은 애자점검 로봇기술과 관련해 7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산 전계식 불량애자 검출기를 이용해 송전선로의 애자 점검 작업을 작업자가 직접 수행해 왔다. 하지만 수입산 전계식 검출기는 그 특성상 애자련의 양 끝에 위치한 애자를 진단할 수 없었다. 또 측정결과가 습도, 애자 오손의 작업환경 조건에 영향을 받는 문제점이 있었다. 345㎸ 애자련은 그 길이가 3~4m로 길어서 작업자가 자세 잡기가 곤란해 측정 결과의 신뢰성도 낮았다.
이번에 개발한 활선애자 점검로봇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도 로봇이 애자련을 자율 주행하면서 애자를 점검해 불량여부를 자동으로 진단한다. 아울러 정밀진단 알고리즘을 탑재해 점검결과의 신뢰도를 높였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개발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765㎸ 초고압 송전선로의 활선애자 점검로봇 개발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국내 송전선로 운영의 신뢰성 제고와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출처 :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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