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AI·로봇·시니어 기술 스타트업 6곳과 사업화 검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월 8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삼성물산과 '2026 FutureScape' 실증 협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 / 사진
병렬링크로봇의 혁신이 시작된다

볼스크류와 LM가이드로 로봇시장을 평정했던 삼익THK(주)가 병렬링크로봇을 발표했다. 3종류의 로봇으로 탄생한 SPR시리즈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병렬링크로봇 시장의 새 시대를 예고했다. 삼익THK(주)가 선보인 이 로봇은 단순이송과정부터 비전을 이용한 제품검사에 이르기까지 로봇의 적용영역을 한층 더 확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PR이 제안하는 3가지 맞춤형 솔루션
삼익THK(주)가 크기에 따라 ▲SPR-600 ▲SPR-800 ▲SPR-1000-2X로 구성된 SPR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병렬링크로봇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먼저 가반하중 1.5㎏의 소형병렬링크로봇 SPR-600은 병렬링크로봇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갖춘 로봇으로 콤팩트한 사이즈와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소형물체를 이송하는 현장에서 간편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한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돼 로봇 도입을 망설이던 현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제품의 경쟁력을 전했다.
중형으로 출시된 SPR-800은 가반하중 3㎏의 로봇으로 무거운 물체를 이송하는 현장에 적합하다. 최대 4개의 축을 통해 물체를 이송하는 이 로봇은 SPR-600과는 달리 제품 정렬에 필요한 회전축을 갖춰 단순 이송뿐 아니라 정렬까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함께 발표된 SPR-1000-2X는 가장 큰 사이즈의 대형 로봇이다. 가반하중이 최대 30㎏에 이르는 이 로봇은 Case Packing과 같은 최종단계의 공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삼익THK(주) 측은 “가반하중의 한계로 병렬링크로봇 도입에 문제가 있었던 공정에서도 로봇 도입이 가능해졌다”며 로봇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했다.
투자대비 수익의 효율성에 집중!
이제는 로봇의 조력자가 아닌 로봇메이커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삼익THK(주)는 로봇을 발표하면서 단순이송과 제품검사, 제품포장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함께 소개하며 로봇에 신뢰성을 더했다. 시연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적용 사례를 통해 후발주자로 시장에 등장한 SPR시리즈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이다. “120CPM의 빠른 속도로 직교/관절 로봇 대비 20%의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냈다”는 삼익THK(주) 관계자는 7개월의 빠른 ROI(Return on Investment) 사례를 전면에 내세우며 객관적 수치로 경쟁력을 증명했다. 부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충분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제품 발표와 동시에 병렬링크로봇시장의 강자로 등장한 것이다. 이 밖에도 로봇은 설치공간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성을 높였으며, 세척이 어려웠던 기존의 문제를 해결해 식품, 의약 등의 분야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비전과 연동된 제어도 가능해 각종 검사장비로도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한 로봇전문가는 “이미 많은 현장에 적용되어 활용성을 인정받고 있는 병렬링크로봇에 획기적인 가격경쟁력이 더해져 가파른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삼익THK(주) www.samickthk.co.kr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월 8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삼성물산과 '2026 FutureScape' 실증 협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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