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으로 AI 기반 지능형 공장 구축 본격화
한독이 7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한독 공장 / 사진. 한독 한독은 그간 축적해 온 디지털 전환 및 제조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
AI 로봇 물류 혁신 가속

사진. Zalando
Zalando가 Nomagic과 협력해 유럽 물류 네트워크 전반에 최대 50대의 AI 기반 로봇을 도입하며 물류 자동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화 역량 확대와 함께 패션 물류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제로 꼽히는 ‘신발 상자 자동 처리’ 문제를 해결한 업계 최초 사례로 주목된다.
‘리처드(Richard)’로 명명된 해당 로봇은 개별 상품 단위의 피킹과 스캔, 자동 분류 시스템 연동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Nomagic의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재질과 형태, 방향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이에 맞춰 그립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상품 종류가 다양하고 변화가 빠른 패션 물류 환경에서 정확하고 효율적인 주문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Zalando 물류 네트워크 부사장 마르쿠스 다우테(Marcus Daute)는 초기 테스트를 통해 Nomagic의 로봇 기술이 자사의 운영 요구와 높은 수준의 적합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첫 10대의 성공적인 도입 이후 현재는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단계에 있다. 그는 자동화가 반복적인 작업을 대체하는 동시에 인력을 보완해 직원들이 보다 복잡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업의 핵심 성과는 ‘슈박스 피커(Shoebox Picker)’ 개발이다. 분리형 뚜껑 구조를 가진 신발 상자는 기존 로봇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대표적인 자동화 난제였다. 새롭게 개발된 솔루션은 AI 기반 비전 기술과 다면 고정이 가능한 특수 그리퍼를 결합해 취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물체의 방향을 인식해 최적의 피킹 방식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작업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Nomagic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카츠퍼 노위키(Kacper Nowicki)는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맞춤형 하드웨어의 결합이 실제 물류 현장의 문제 해결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력이 복잡했던 작업을 단순화하고 확장 가능한 운영 모델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Zalando는 시범 운영 단계에서 하루 최대 10만 건의 피킹 작업을 수행하는 성과를 확인했으며, 현재 해당 기술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초기 도입은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진행됐으며, 향후 네덜란드, 스웨덴, 프랑스 주요 물류센터와 독일 기센 신규 시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2008년 베를린에서 설립된 Zalando는 현재 유럽 전역에서 수백만 고객을 보유한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기술 기반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 생태계를 바탕으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Nomagic은 물리적 AI 기술을 통해 자동화 시스템이 현장에서 학습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 기업으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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