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세계 최대급 무인수상정에 대한 선급 인증 완료

정대상 기자

20미터급 ‘세일드론 서베이어’, 심해 무인 대양 횡단 임무 수행 가능

 

미국선급협회(ABS)가 완전 자율 심해 무인수상정(USV)인 ‘세일드론 서베이어(Saildrone Surveyor)’에 선급 인증(Classification)을 부여했다.


길이 20미터에 달하며 전 세계 모든 바다에서 무인 운항이 가능한 서베이어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서베이어는 무인 자율 자산을 사용하여 해양 보안, 해양 매핑, 기상 및 해양 데이터를 제공하는 세일드론의 USV 중 가장 큰 모델이다.

 

ABS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은 “ABS와 세일드론은 함께 혁신의 속도를 높이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발전은 ABS가 기술 역량에 투자하고, 안전에 대한 확고한 초점을 유지하며 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일드론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리차드 젠킨스(Richard Jenkins)는 “ABS 선급 인증은 단순한 인증서가 아니라, 세일드론 USV가 기술적으로 성숙하고 안전하며, 모든 시험을 통과해 대규모로 운용될 준비가 되었음을 정부와 해양 업계에 알리는 신호”라며 “ABS 선급 인증을 획득하기까지 상당한 투자와 수년간의 노력이 필요했지만,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회사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 시스템이 ABS가 요구하는 최고 기준을 충족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20미터급 서베이어는 심해에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며 심해 수심 측정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해양 영역 인식 과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2023년 ABS 선급 인증을 획득한 10미터급 소형 모델 ‘보이저(Voyager)’에 이은 성과다. 보이저는 연안 및 근해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감시 임무를 위해 설계되었다. 세일드론의 USV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완전 자율 운항이 가능하며, 회사의 글로벌 미션 관리팀이 연중무휴 24시간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ABS는 업계, 정부 규제기관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원격 제어 및 자율 기술을 설계하고 구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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