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AI·로봇·시니어 기술 스타트업 6곳과 사업화 검증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7월 8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FutureScape'의 실증 협업을 위한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삼성물산과 '2026 FutureScape' 실증 협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 / 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인력양성실 강선정 실장

사진. 한국로봇산업협회 인력양성실 강선정 실장
한국로봇산업협회 인력양성실은 어떤 일을 하는지.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999년 설립된 로봇 산업 분야의 국내 대표 사업자 단체로 로봇의 보급 및 이용 촉진 기반 조성, 신기술 연구 지원, 회원 간 협력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로봇 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로봇 관련 기술 컨설팅과 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적 제안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로서 국내 로봇기업들과 산업 발전, 시장 성장을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외 대표적인 로봇 관련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정책 제언, 업계 간 협업, 교육,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인력양성실은 로봇기업의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을 위한 로봇 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를 운영하고 있으며, 혁신인력·현장인력·기업인력 양성 및 평생 교육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교, 연구소, 지자체와 연계한 산학 공동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한다. 해외 파견, 재교육, 채용 행사. 산학 프로젝트, 경진대회,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에 의견 개진을 통해 로봇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력양성실의 지난 성과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사업이 있다면.
아무래도 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해서는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업계 종사자들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개최했던 행사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첫째는 로봇채용위크이다. 지난 2023년에 로봇기업이 밀집해 있고 취업 준비생들이 선호할 만한 지역인 서울시 성수동 일대에서 채용 계획이 있는 로봇기업 10개사가 참여한 ‘제1회 로봇기업 취뽀페스티벌 in 성수’를 개최했다. 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봇기업 투어, 리크루팅데이 등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3일 동안 진행했다. 참여한 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다음 회차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이에 같은 해 9월 ‘제2회 로봇채용위크 in 판교’를 개최했으며, 올해 11월에 제3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R(Robot)-AI 네트워킹 파티’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다. 로봇과 AI 관련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했던 행사로, 로봇기업 대표, AI 분야 전문가, 예비 로봇인 등이 참석해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 트렌드 특강, 재미와 친목을 다지기 위한 빙고 게임, 타임캡슐 뽑기 등을 즐겼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2009년 로봇SC 사무국에서 시범적으로 수행했던 프로젝트들이 업계에 자리 잡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인력 수급 실태조사, 로봇 트렌드 및 현장 수요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직업 분류 내 로봇 직업 신설 제안, 최초 라이브 채용 설명회, 성신여대·중앙대와의 학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밖에도 인력양성실에서는 인적 자원 개발 관련 핵심 주체와 연계된 다양한 실무 협의체(인사부서장, 협동로봇, 로봇SI, 푸드테크로봇, 로보틱스 랩실 연계 산학 미니협의체 등) 운영을 통해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문 기술이나 성과를 다루는 행사 외에도 로봇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협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 이를 통해 로봇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을 넘어 후속 프로젝트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향후 추진 예정인 사업 중 분야별 종사자들이 주목할 만한 사업을 소개한다면.
먼저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제3회 로봇채용위크는 로봇기업 현장투어뿐만 아니라 우수 로봇기업을 소개하고, 취업준비생의 보유 역량과 기업의 수요 직무 기술을 매칭하는 채용 프로그램 및 간담회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SW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기업 주도의 재직자 대상 부트캠프도 추진한다. 부트캠프에서는 로봇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 지식부터 고급 로봇 프로그래밍까지 첨단 로봇 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 교육 방안을 제공한다.
이 밖에 로봇 보급 확산과 성장 가속화에 따른 실무 인재 발굴을 위해 기능사·산업기사 자격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통해 산업 인력 육성에 기여하고자 관련 부처·기관과 긴밀하게 소통 중이다.
관련해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4 로보월드 현장에서 협회의 인력 양성 사업 소개를 위한 홍보 부스를 운용하고, 전시 기간 중 경진대회 개최, 리더를 위한 세미나 부트캠프 등을 계획 중이다.
앞으로의 목표와 각오.
로봇 산업은 메가트렌드 대응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으로, 로봇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활동이 첨단제조, 사회 안전, 자동차, 항공 등 핵심 산업 전반의 주요한 트리거 및 융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로봇산업협회 인력양성실은 지능형 로봇 분야의 첨단 기술 수요에 맞춘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연관과 협력 체계의 중심에 서고, 업계 인력 수급 현황을 폭넓은 시야로 검토하며, 인력으로 고민하는 업계에 문제 해결의 열쇠를 제공함으로써 ‘로봇 교육, 로봇 인력 채용’하면 우리 협회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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