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드론으로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나선다

최난 기자

청년방제단-농협창원시지부-대산농협과 창원공동방제단 업무협약 체결

창원시가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선다. (사진. 창원시)


창원시가 지난 7월 13일(월) 경남 최초로 농업분야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병해충 방제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농촌고령화 등 영농현장의 일손 부족으로 인한 적기 방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차량 및 무인헬기 등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졌으나, 이번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단 운영으로 농업 분야에서 보다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이날 대산농협에서 창원청년농업방제단, 농협창원시지부, 대산농협과 함께 농작물 병해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로 하며 창원공동방제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청년농업방제단은 지난 6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대부터 40대까지 총 13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등을 실시한다.

 

창원시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기술 지원 및 농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강구한다. 창원청년농업방제단은 창원시 전지역의 병해충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체계 구축 및 공적 또는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한다. 농협창원시지부와 대산농협은 병해충에 방제에 따른 농약수급 조절 및 방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공동방제단은 외래·돌발 병해충이 발생하거나 일반 병해충의 확산으로 피해가 우려될 때에는 시-농협-방제단이 공동으로 방제체계를 구축해 대응함으로써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는 영농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 고령농업인의 농약중독 예방 및 농가경영비가 대폭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허성무 시장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로 수입농산물이 급감하면서 식량안보와 국산농산물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우리지역 농산물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경영비용을 줄임으로써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난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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