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로보, 2~3년 내 기업 상장 예고 'IPO 첫걸음'

정대상 기자

아이로보 안성대 공동대표 "기업 지속성장 위해 최전방 나설 것!"

사진. 로봇기술

 

국내 최초로 소형 액추에이터 시장을 연 (주)아이로보(이하 아이로보)가 IPO를 위한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아이로보가 주력으로 제조하는 품목은 직교좌표로봇 등에 주로 사용되는 리니어 액추에이터로, 로봇 분야에서는 ‘단축로봇’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아이로보 안성대 대표이사는 과거 중·대형 액추에이터 위주로 전개되던 국내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소형 액추에이터 분야의 시장 가능성에 집중,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출시·표준화하면서 당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모바일 및 전기·전자 분야의 수요에 대응했다. 이후 이 회사는 이후 중·대형 액추에이터 분야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최근 아이로보는 새로운 성장모멘텀 확보를 위해 IPO 준비에 한창이다. 목표는 향후 2~3년 이내에 기업공개에 성공하는 것. 이를 위해 아이로보는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에이비즈파트너스를 투자사로 선정했다.

 

이번 아이로보 IPO 추진이 기대되는 이유는 이 회사의 핵심 키워드가 ‘표준화, 대량구매, 사전생산’이기 때문이다. 아이로보의 재고 보유량은 로봇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사전에 대량으로 제품을 생산해두기 때문에 부품의 대량 구매를 통한 원가 절감이 가능하고, 납기 또한 빠르다. 가령 S社 6세대 하프컷 OLED 프로젝트로 인해 서보모터나 감속기 등의 핵심부품의 품귀현상이 일어났을 때도 아이로보는 즉각 대응이 가능했다. 이 같은 아이로보의 비즈니스는 자금이 확보됐을 때 더욱 탄력을 받는 형태의 사업모델이다.

 

한편 안성대 대표이사는 이후 공동대표로서 경영 일선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에이비즈파트너스와의 협력은 IPO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아이로보의 공동대표로서 지속 성장을 위해 이전과 같이 최전방에서 시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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