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뺨을 통한 로봇 뇌수술
미국 밴더빌트 대(Vanderbilt University) 공학자들이 환자의 두개골 대신 뺨을 통해 뇌수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수술 로봇을 개발했다. 또한, 공학자들은 이 로봇의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이 수술 로봇의 구성 부품 대부분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했다.
간질이 심하게 걸린 환자들의 경우 발작을 가져오는 작은 영역을 파괴하기 위해 지금까지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뇌 깊은 곳까지 접근해 치료해 왔다. 이는 침습적이며, 위험하고, 오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문제점을 발생시켰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년 전부터 밴더빌트 대의 공학자들은 덜 침습적인 방법을 고민한 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냈다. 간질과 연관된 뇌 영역은 뇌의 아래쪽에 있는 해마이기 때문에 공학자들은 뺨을 통해 뇌로 진입할 수 있는 로봇 장치를 고안했다. 이러한 방법은 두개골을 통해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으며, 목표 영역에 훨씬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다.
이 장치에서 주된 기능을 하는 장치의 끝 부분에는 끝단이 뇌로 향하는 곡선 경로를 따라갈 수 있도록 일부 구간이 곡선 형태인 동심관과 샤프펜슬과 같이 동작하는 1.14밀리미터의 니켈-티타늄 바늘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금속과 달리 니켈-티타늄은 자기공명영상(MRI)에서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플랫폼은 압축 공기를 이용하여 한 번에 1밀리미터씩 바늘 부분을 제어하여 이동시키게 된다.
이러한 수술 로봇 개발의 다음 단계는 시신을 이용하여 시험하는 것이라고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기계공학과 부교수인 에릭 바스(Eric Barth)가 전했다.

환자의 두개골이 아닌 뺨을 통해 뇌수술이 가능한 로봇이 개발됐다.
자료. KISTI 미리안「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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