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독일>
부드럽게 움직여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산업용 로봇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제조용 로봇(사진. 지멘스)
지멘스(Siemens)는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제조용 로봇(Manufacturing Robot)의 전력 소비를 줄이고자, 가속 에너지를 덜 요구하는 동작 패턴을 갖도록 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제조용 로봇은 자동차 공장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었으나, 많은 양의 전기를 소비한다. 특히 자동차의 차체 외각을 제작할 때 수많은 로봇이 배치되며, 전체 소비 에너지의 절반 이상이 여기에 사용된다.
이러한 에너지 소모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제어 시스템의 효율적인 사용이다. 오늘날의 로봇은 작업을 수행할 때 급출발 및 급정지를 하면서 덜컥거린다. 로봇 팔은 직선을 따라 움직이다가 임의의 방향으로 회전하기 전에 갑자기 제동을 수행하고, 다시 가속을 한다. 이것은 상당한 양의 구동 에너지를 소모하며, 기계적인 부분에 응력을 인가하게 된다.
이러한 부분의 해결을 위해 로봇 팔이 곡선 경로를 따라 균등하게 움직이면 10퍼센트에서 50퍼센트 사이의 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확인했다. 더구나 기계적 부분은 응력을 덜 받는 상태에 놓이게 되어 유지비를 낮추고 정지 시간(Downtime)이 더 적게 만들었다.
지멘스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모듈을 자사의 테크노메트릭스 제조용 소프트웨어(Tecnomatix Manufacturing Software)에 통합할 계획이다. 이것은 기존의 로봇들을 하드웨어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하지 않은 채로 더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쉽고 안전하게 다시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월간 로봇기술'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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