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로봇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보행기

지멘스(Siemens)의 글로벌 연구 단위인 코퍼리트 테크놀로지(Corporate Technology)가 유럽연합의 달리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건물에서 인지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첨단 보행기를 개발하고 있다.
노인들의 경우, 혼잡한 건물에서 구조적 장애물과 간판을 인식하지 못해 사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 보행기의 활용으로 앞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 시스템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동시에 산업적인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스마트 보행기가 갖는 핵심은 ‘인지주행보철’이다. 먼저 보행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비디오게임 콘솔용으로 개발한 키넥트 센서(Kinect Sensor)를 포함해 여러 영상 센서가 적용되어 있다. 이들 센서는 이동시스템인 보행기가 실시간으로 주변 공간을 감시하는 데 활용된다.
보행기는 수많은 눈을 통해 위치파악은 물론 장애물의 위치와 사람들의 이동방향, 경고 및 간판까지 인식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특성을 통해 보행기는 사용자들을 최적의 경로를 따라 안내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지멘스는 향후 이 기술을 산업적 환경에도 응용할 뜻을 밝혔다. 연구팀은 “자동화된 생산라인의 경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사람과 기계가 충돌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개발한 시스템을 휴대용 패널 컴퓨터와 결합한다면 작업자들은 기계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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