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난파선 검사를 돕는 로봇 거북

영국의 런던 과학박물관 로봇 사파리(Robot Safari) 관에서 난파선 내부로의 진입을 위해 설계된 유캣(U -CAT) 수중 로봇이 공개됐다.
유캣 수중 로봇의 운동 원리는 바다거북과 유사하다.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4개의 물갈퀴가 앞뒤, 위아래로의 유영을 가능하게하며, 한 지점에서 모든 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다. 이러한 조작성은 난파선과 같이 밀폐된 공간을 조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로 촬영된 비디오 장면은 나중에 수중 현장을 재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스토니아 탈린 공대의 바이오 로봇공학 센터 연구자이나 유캣 수중 로봇의 개념을 설계한 타아비 살무마에(Taavi Salumae)는 “기존의 수중 로봇이 이동을 위해 프로펠러를 적용한 데 반해 유캣 수중 로봇은 지느러미 추진기를 채용해 물을 교란하거나 침적토를 휘젓지 않고 모든 방향으로의 이동이 가능해졌다”며 “이러한 기술은 난파선의 가시성 확보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최근 수중 로봇은 주로 석유 및 가스 산업과 국방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로봇들은 높은 가격과 큰 사이즈로 인해 난파선 내부로의 잠수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난파선 탐사에는 대부분 잠수부들이 동원되고 있지만 비용과 시간 소모가 클뿐더러 위험성까지 감수해야하는 상황이다. 유캣 로봇은 이러한 현실에 대안으로 설계되었으며,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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