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美 FCC 인증 기반 북미 공략 확대
사진.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솔루션 및 로봇 핵심 부품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이하 FCC)의 중국산 로봇 규제 강화에 대응해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FCC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장
카페 매장서 하루 3000건 실환경 데이터 확보,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 하반기 출시 목표
AI 로보틱스 전문기업 엑스와이지(XYZ)가 실제 상업 공간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로봇 학습과 현장 검증으로 연결하며 Physical AI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상용 로봇과 자회사 라운지엑스(LoungeX)의 운영 매장을 데이터 수집 거점으로 활용해 자체 로봇 지능 모델 ‘BrainX’와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DEUX)’ 개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엑스와이지의 대표 로봇들인 BarisbrewX, Barisbrew Storage, Deux / 사진. 엑스와이지
엑스와이지는 AI 로봇카페 솔루션 ‘바리스브루(Baris Brew)’를 비롯해 자율주행 배송로봇 ‘스토리지(STORAGY)’, 로봇 빌딩 통합 솔루션 ‘RBMS’를 개발·상용화해왔다. 기업과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 5월 기준 로봇 ‘바리스(Baris)’의 누적 식음료 제조량은 100만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용화 성과는 로봇이 실제 고객과 공간을 마주하며 데이터를 축적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라운지엑스 매장에서 주문과 제조, 재고 투입 및 관리, 음성 대화 상호작용 등 하루 3000건 이상의 실환경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운영자가 물건을 잡고 옮기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봇 행동 데이터 수집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행동 데이터는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에 활용되는 인터넷 텍스트와 달리 현실 세계에서 직접 확보해야 한다. 특히 고객이 방문하고 머무는 실제 매장에서는 물체의 재질과 무게, 강성 등 물성 데이터뿐 아니라 지나가는 고객과의 충돌 회피, 음성 요청에 대한 반응 등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발생하는 상호작용 데이터까지 수집할 수 있다.
수집 데이터는 촉각(tactile), 압력(pressure), 비전(vision) 등을 결합한 멀티모달 형태로 구성된다. 엑스와이지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수집 장치 ‘GloveX’를 활용해 사람의 손동작과 미세 조작 행동을 데이터화하고 데이터 품질과 일관성을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GloveX는 2026년 하반기 외부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확보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환경 ‘TwinX’에서 학습·검증한 뒤 자체 로봇 지능 모델 BrainX의 행동 성능을 고도화하는 데 활용된다. 학습된 로봇 지능은 다시 실제 현장에 적용되며,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결과와 피드백은 새로운 학습 데이터가 된다. 엑스와이지는 이 같은 ‘현장 운영-데이터 수집-모델 학습-로봇 적용-현장 재검증’ 구조를 ‘Physical AI Data Flywheel’로 정의하고 핵심 경쟁력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선순환 구조가 집약된 로봇이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세미 휴머노이드 듀스다. 듀스는 양팔을 활용해 상품과 매대를 정리하고 물품을 운반하거나 주변을 청소하는 등 상업 공간에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엑스와이지는 라운지엑스 매장과 오피스에 듀스를 투입해 실제 환경에서 행동 수행 능력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검증하고 있다.
라운지엑스는 로봇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 가맹사업도 시작했다. 리테일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로봇전환(RX)해 하루 4시간만 근무하는 새로운 형태의 운영 모델이다. 엑스와이지는 브랜드 운영 거점이 확대될수록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로봇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도 넓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 및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기반도 확보했다. 엑스와이지는 2026년 3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크릿벤처스 등이 참여한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약 270억원이다. 현재 듀스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 로봇 지능 BrainX 고도화, 데이터 수집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엑스와이지는 올해 하반기부터 엔비디아와 직접 협력해 Physical AI 로보틱스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실습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휴머노이드 폼팩터 기반 로봇 지능 모델 개발과 실증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 성수에 입주해 있는 엑스와이지는 서울창업허브의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기술 및 제품 적합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또한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형 R&D 지원사업에도 참여해 BrainX, 듀스 등 핵심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시장 검증과 기술 고도화가 맞물려 이뤄진 이 같은 성장 과정을 바탕으로 엑스와이지는 서울을 대표하는 Physical AI 로보틱스 우수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Physical AI의 경쟁력은 실제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학습과 현장 검증으로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라운지엑스 매장에서 축적한 물성과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업 공간에 투입할 수 있는 듀스의 행동 지능을 고도화하고, 향후 데이터와 수집 장치까지 아우르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로보티즈 휴머노이드 솔루션 및 로봇 핵심 부품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이하 FCC)의 중국산 로봇 규제 강화에 대응해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FCC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산 휴머노이드와 4족 보행 로봇에 대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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