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K 2026] 모터114, 휴머노이드 로봇용 조인트 모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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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Bot·DroidUp·TLIBOT 등 이기종 로봇 간 실시간 역할 분담 성공

사진. ZTE
중국의 네트워크 및 통신 시스템 기업 ZTE는 6월 24일(현지시각) 상하이에서 개최된 MWC Shanghai 2025 현장에서 로봇 제조사 DroidUp, AgiBot, TLIBOT 간 협업을 통해 업계 최초로 이기종 브랜드 로봇 간 협업 시나리오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5G-A 기술 기반의 범용화된 ‘로봇 집단지능 협업’을 실제로 구현한 것으로, 스마트 리테일 분야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지능형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시연된 협업 시나리오에서는 AgiBot의 로봇이 프런트 데스크 어시스턴트로서 고객 응대와 주문 처리를 담당하고, DroidUp의 로봇은 물류 백엔드 유닛으로서 물품의 피킹과 이송을 수행하며, TLIBOT의 로봇은 매장 입구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고 유입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브랜드의 로봇이 단일 시스템 안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것은 산업 내 첫 사례로 평가된다.
ZTE는 이번 협업을 위해 세 가지 핵심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 첫째는 이기종 시스템 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버스’를 구현한 점이다. ZTE는 표준화된 통신 인터페이스와 중앙 스케줄링 메커니즘을 도입해, 하드웨어나 개발 언어, 기능의 차이를 흡수하고 외부 시스템에는 일관된 통신 의미론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OS 및 파라미터 규격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던 통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했다.
둘째는 로봇의 연산 성능에 따라 적응적으로 컴퓨팅 자원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공유 명령 플랫폼’을 구축한 점이다. 저성능 로봇에는 엣지-클라우드 협력 구조를 적용하고, 엣지 노드는 경로 계획 모델을, 클라우드는 범용 대규모 모델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반면, 고성능 로봇은 모션 제어를 자체적으로 수행하며 클라우드로부터 고차원 명령을 받아 실행하는 ‘엔드-클라우드’ 구조를 채택해, 다양한 로봇이 요구하는 연산 및 네트워크 자원 조건을 정밀하게 충족시켰다.
셋째는 5G-A 기술 기반의 고신뢰 무선 연결성 확보다. ZTE는 단일 채널 업링크에서 100Mbps 이상의 전송 대역폭, 10ms 이하의 결정론적 지연, 99.99%의 초고신뢰성을 제공함으로써, 멀티 HD 데이터 채널의 동시 전송과 고빈도 로봇 동작에 대한 매끄러운 피드백을 실현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두뇌’가 정밀하게 명령을 내리고, 엣지의 ‘소뇌’가 실시간 경로 계획을 담당하는 집단 협업 체계를 가능하게 한다.
ZTE는 현재 5G-A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화된 실체 지능(Embodied Intelligence)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on), 연결된 지능(Connected Intelligence)'이라는 비전을 실현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시연은 이러한 비전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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