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트코리아-아람기술, 전력용 변압기 사업 확대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 친트코리아 친트코리아가 주식회사 아람기술과 6월 19일 전력용 변압기 국내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HINT의 전력용 변압기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영업과 공급망을 확대하고, 현장 기술 서비스와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
전용 연삭기 개발 역량 앞세워 국산화 주도
토종 기술로 국산 연삭기 시대를 여는 데 일익을 담당했던 (주)티에스지는 연삭기 개발·제조 부문의 고경력 인력 풀과 경험, 그리고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전용 연삭기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경 10㎜ 이하의 얇고 작은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2롤(Roll) 1슈(Shoe) 타입의 내경 연삭기를 국책과제로 개발했으며, 나아가 AI기술 접목으로 예지보전이 가능한 연삭기 제품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상황이다.

(주)티에스지 이병순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연삭기 국산화에 앞장
대한민국의 기계 산업은 1967년 3월 기계공업 진흥법 제정을 시작으로 기계류 국산화의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고, 이후 1986년 1월 공업발전법을 제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립 기반과 국산화율 제고에 나섰다. 그러나 1997년 말 발발한 IMF 외환위기는 이전까지 승승장구해왔던 한국 기계 산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했다. 사업체수, 종사자수, 생산규모의 모든 측면에서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고, 불과 1년여 만에 일반 기계 분야 월평균종사자수는 1만 8천여 명이 감소했다.
당시 우리나라 기계 산업계가 풍상고초의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산업 전반에서 보이지 않는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외산 기계가 주류를 이루던 이 시기에 국산화에 앞장섰던 기계 제조사들은 조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2000년에 창업한 (주)티에스지(TSG, 이하 티에스지) 또한 그중 하나다. 회사는 내경/외경 연삭기, 센터리스 연삭기, 슈퍼 피니싱 머신 등 여러 전용 연삭기를 국내 기술로 개발해 연삭기 국산화 시대의 일익을 담당했다.

내경 연삭기 / 사진. 여기에
티에스지 이병순 대표이사는 “당시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전용 연삭기를 수입에 의존했다. 일본과 유럽 설비 일색인 상황에서 국산화의 필요성이 대두했고, 연삭기를 사용하는 업체들 또한 유지관리와 보수에 필요한 기술력을 필요로 했던 시기였다.”라고 당시를 회고하며 “재직하고 있던 회사에서 연삭기를 개발했던 기술을 바탕으로 2000년 티에스지를 설립했고, 현재는 베어링이나 자동차 엔진 및 미션, 냉장고나 에어컨 등 가전용 컴프레서, 유·공압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 우리 기계를 납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생산성 300% 실현하는 국산 연삭기
티에스지 전용 연삭기의 공통적인 특징은 고정밀 부품을 짧은 시간에 연삭하는 게 가능하면서 24시간 가동이 가능해 대량생산에 특히 적합하다는 점이다. 그 특성은 실제 회사가 납품에 성공한 사례들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일례로, 자동차 하이브리드 엔진용 부품을 생산하는 A고객사는 수입 연삭기로 4분 30초에 걸쳐 가공했던 작업을 1분 30초 만에 완료함으로써 300% 이상의 생산성 향상 목표를 달성했다. 또한 무인화 시스템으로 고도화하면서 20%에 달했던 불량률을 개선했고, 생산품 전수 검사에 소요됐던 시간과 인력을 대폭 절감했다. 티에스지는 해당 설비와 관련해 이미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신기술 인증(NET, New Excellent Technology) 획득도 준비 중이다.

외경 연삭기 / 사진. 여기에
강력한 R&D 역량으로 차별화
티에스지의 핵심 경쟁력은 높은 수준의 R&D 역량에 있다. 일반적으로 다양한 전용 연삭기를 개발·제작할 수 있는 경험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내 산업 구조에서, 20~30년 이상의 연삭기 개발·제작 경력을 보유한 유경험자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은 이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 중 하나이다. 이병순 대표이사는 “티에스지가 보유한 전문 인력들은 전용 연삭기 개발이나 제작에서부터 신기술 접목, 생산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빠르게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이르기까지, 최고의 연삭기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센터리스 연삭기 / 사진. 여기에
티에스지의 탄탄한 R&D 역량은 다양한 신기능·신제품의 출시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국책과제로 2롤(Roll) 1슈(Shoe) 타입의 내경 연삭기를 새롭게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병순 대표이사는 “크기가 작고 두께가 얇은 제품은 척킹(Chucking) 시 워크피스가 찌그러질 수 있어 가공이 어렵다. 이에 따라 양산에 적합한 연삭기를 찾기가 어려웠는데, 우리가 개발한 2롤 1슈 타입 내경 연삭기는 내경 10㎜ 이하의 소형 제품, 특히 두께가 얇은 제품과 비자성체 제품에도 탁월한 척킹이 가능해 소형 미니어처 베어링은 물론 자동차 부품 연삭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라고 밝혔다.

슈퍼 피니싱 머신 / 사진. 여기에
또한 티에스지는 변화하는 제조업 환경에 맞춰 더욱 고도화된 신규 기능의 추가도 예고했다. 첫 번째로 거울 면과 같이 뛰어난 조도를 요구하는 슈퍼 피니싱 머신을 개발해 일반적인 연삭기로 대응하기 힘든 고정도 설비 요구에 대응한다. 두 번째로는 기존 연삭기 라인업에 AI를 접목함으로써 설비의 현재 가동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는 예지보전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생산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병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신제품 및 신기능 개발로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또한 최근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 지속적으로 인콰이어리가 발생하는 만큼 올해부터는 수출 역량 강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올해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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