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미국
장애인 삶 바꿀 외골격 로봇 진화 거듭

브라이트가 착용한 외골격 로봇(사진. ZDnet)
낙마 사고로 목 아래 부분이 모두 마비됐던 아일랜드 출신 전직 기수인 존조 브라이트가 몸에 착용하는 로봇의 도움을 받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으며, 1992년 스키를 타는 중 사고로 다리를 쓸 수 없게 된 아만다 박스텔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바이오닉 슈트를 통해 22년 만에 두 다리로 시내를 활보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제 2의 삶을 선사해주는 외골격 로봇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미국 웨어러블 로봇 제작 전문회사인 엑소 바이오닉스가 브라이트가 착용한 외골격 로봇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부상자용 외골격인 헐크 개발사로 현재는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사에 소속돼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헐크의 경우 병사들이 200파운드(약 91kg)에 달하는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엑소가 개발한 외골격 로봇은 크게 3가지 단계를 거쳐 사용자들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물리치료사가 슈트를 입은 뒤 버튼을 눌러 한 걸음씩 움직여본다. 그 뒤에 환자가 작동 시켜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환자가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버튼 없이도 무게중심을 앞뒤로 옮기는 것만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한다.
나탄 하딩 엑소 최고경영자(CEO)는 “엑소의 제품들은 일명 인간 외골격이라고 불리며, 기본적으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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