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네덜란드>
약물 전달 등에 유용한 정자에서 영감을 얻은 로봇

마그넷스펌 마이크로 로봇(사진. KISTI 미리안)
네덜란드의 트벤테 대(University of Twente)와 이집트의 독일 대 카이로 캠퍼스(German University in Cairo)의 연구자들이 정자(Sperm)에서 영감을 얻은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마이크로 로봇은 진동하는 약한 자기장에 의해 제어될 수 있다.
연구자들은 두꺼운 코발트-니켈 층으로 코팅된 머리부와 코팅이 되지 않은 꼬리부로 구성되는 정자에서 영감을 받은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에 5밀리테슬라보다 작은 자기장이 인가되면 머리부에 자기적인 토크가 발생해 로봇의 편모가 진동을 하게 되고 앞으로 전진을 한다. 다음으로 연구자들은 기준점을 향하여 자기장선을 안내해 이 로봇을 조종할 수 있다.
이집트의 독일 대 카이로 캠퍼스에서 조교수로 있는 이슬람 할리 박사는 “기술이 진보하고 많은 제품들이 점점 소형화되면서 나노미터 및 마이크로미터 규모에서 물체를 조립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마그넷스펌 마이크로 로봇은 운동을 제어하기 위해 외부의 자기장을 이용해 이러한 작은 규모에서 물체를 조작하고 조립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월간 로봇기술' 7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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