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국방 분야 피지컬 AI 기반 로봇전환 확산 논의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가 국방 분야의 피지컬 AI 및 로봇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7일 진흥원 본원에서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과 김호복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
조선 현장용 피지컬 AI 본격화
사진. 에이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에이로봇은 3D AI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와 함께 한화오션을 대상으로 조선업 현장 적용을 위한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생태계 내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해 피지컬 AI의 실제 산업 적용을 앞당기는 사례다.
조선업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의 실질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에 매우 상징적인 산업이다. 대형 블록과 복잡한 작업 동선, 협소한 선박 내부 공간, 고위험 점검 구역 등으로 인해 기존 로봇 자동화가 쉽지 않은 환경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고강도·고위험 작업과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동시에 존재해, 사람을 보조하거나 일부 물리 작업을 대신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에이로봇은 엔비디아 키모도(NVIDIA Kimodo)와 소마 리타게터(SOMA Retargeter)를 이용해 산업현장의 동작 데이터를 휴머노이드 로봇에 학습시킬 계획이다. 자사의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ALICE)를 기반으로 조선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중량 물품 운반, 자율 이동, 험지 보행, 장애물 회피, 도구 조작 등 실제 물리 작업 수행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 수행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반복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대체·보조할 수 있는지를 실증한다.
함께 참여하는 엔닷라이트는 이번 실증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및 엔비디아 아이작 심(NVIDIA Isaac Sim) 기반의 심 레디(SimReady) 데이터 인프라와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담당한다.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가 실제 현장에 투입되기 전 가상환경에서 이동, 작업, 회피, 조작 시나리오를 반복적으로 학습·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현장 투입 전 파손 리스크를 줄이고 복잡한 조선소 환경에서의 심 투 리얼(Sim-to-Real)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자체 3D CAD 엔진과 3D AI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조선 현장과 유사한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성하고, 휴머노이드 학습과 검증에 필요한 심 레디 3D 자산,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 환경, 합성 데이터를 생성할 계획이다.
에이로봇과 엔닷라이트 양사는 이러한 협력을 조선업 휴머노이드 분야로 확장해, 대형 제조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1년 이내에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 현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했을 때의 산업적 가능성을 검토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사람이 사용하는 작업 공간과 장비, 이동 동선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자동화 설비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다. 향후 위험 구역 점검, 반복적인 현장 이동, 장비 및 물품 운반, 작업자 보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조선업의 안전성, 생산성, 인력 운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는 지난 1월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의 CES 키노트 스피치에서 조선소 내 용접 작업을 수행하는 영상과 함께 피지컬 AI의 대표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며, “이처럼 글로벌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앨리스의 로봇 기술과 엔닷라이트의 심 레디(SimReady) 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사람이 수행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물리 작업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영 엔닷라이트 대표는 “피지컬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이 학습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심 레디(SimReady) 데이터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엔닷라이트는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와 아이작 심(Isaac Sim) 기반의 시뮬레이션 환경, 심 레디(SimReady) 3D 자산, 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을 통해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를 이용한 조선업 실증이 실제 현장 적용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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