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2San과 공급계약 마무리

정하나 기자

美 메인스트림 웰니스 시장 본격 진출

사진. 케어젠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이 미국 소비자 헬스케어 및 웰니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케어젠은 미국 헬스케어 유통파트너 2San과 건강기능식품 3종에 대한 공급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Korglutide를 시작으로 MyoKi, ProGsterol까지 순차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6월 공급 물량은 사전 주문을 기반으로 생산이 진행 중이며, 접수 물량은 순차적으로 출고될 예정이며, 이번 계약으로 케어젠은 미국 내 실제 소비자 리테일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게 됐다.

 

2San은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헬스케어 제품을 공급해 온 헬스케어 유통기업으로 약국, 리테일 중심의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케어젠은 2San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CVS, Walgreen, Walmart, Target 등 미국 대표 리테일 유통 채널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주요 유통 채널 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CVS와 월그린과 같은 미국 대표 약국 체인은 단순 판매 채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미국 소비자들은 약국 기반 유통 채널을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며, 체중 관리, 혈당관리, 근육건강 관련 제품에 대한 반복 구매 수요 역시 약국 채널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월마트 역시 미국 최대 리테일 플랫폼으로서 대중 소비자 접근성이 매우 높은 채널로 평가받고 있다.

 

케어젠은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소비자 웰니스 시장 내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급의 핵심 차별화 포인트는 Korglutide, MyoKi, ProGsterol 3종 모두 미국 FDA NDI(New Dietary Ingredient Notification) 절차를 기반으로 한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점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펩타이드 성분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동시에 연구용·비공식 유통 제품에 대한 품질 및 규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케어젠은 FDA NDI 기반의 제품 공급을 통해 미국 내 높아지는 펩타이드 수요를 정식 유통 채널 안에서 흡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국 웰니스 시장은 높은 소비자 관심과 구조적인 건강관리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맥킨지는 미국 웰니스 시장 규모를 약 4,800억 달러로 평가했으며, 미국 소비자의 82%가 웰니스를 일상에서 중요한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어젠이 직접 겨냥하는 미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역시 2025년 약 687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는 GLP-1 계열 체중 관리 치료제 시장 확대 이후 단순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중 감량 과정에서의 근육 손실 관리, 혈당 조절 및 장기적인 대사 건강 유지에 대한 관심이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체중관리, 근육건강, 혈당 및 대사관리를 동시에 고려한 복합 대사 건강 솔루션 수요 역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다.

 

케어젠은 Korglutide, MyoKi, ProGsterol을 각각 개별 제품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체중관리·근육건강·혈당관리를 연결한 ‘대사 건강(Metabolic Wellness)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orglutide는 체중관리, MyoKi는 근육건강, ProGsterol은 혈당관리 콘셉트 제품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복합적인 웰니스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에서는 Korglutide의 경우 미국 내 HBM(Health Benefit Management)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향후 HBM 적용이 현실화될 경우, 제품의 소비자 접근성과 구매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으며, 일반 리테일 판매를 넘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웰니스 플랫폼, 보험 연계 소비구조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 이는 미국 소비자 시장 내 반복 구매 기반 확대와 브랜드 정착을 이끌 수 있으며, Korglutide가 대중적인 체중관리 솔루션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CVS와 같은 대형 헬스케어 플랫폼이 약국, PBM(Pharmacy Benefit Management), 보험, 웰니스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HBM 적용 여부는 단순 판매 확대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업계에서는 HBM 기반 유통구조가 구축될 경우 반복 구매가 활성화되고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제품은 복용 편의성을 높인 캡슐 타입 제형으로 공급된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기능성뿐 아니라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 경쟁력 역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케어젠은 캡슐 타입 제품과 2San의 현지 유통망을 결합해 미국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2San과의 공급계약은 케어젠의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이 미국 소비자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해 나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Korglutide를 시작으로 MyoKi, ProGsterol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해 체중관리·근육건강·혈당관리를 연결한 대사 건강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미국 파트너사 에서 Korglutide의 미국 내 HBM 적용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적용이 이루어진다면 소비자 접근성 확대, 반복 구매 기반 강화 측면에서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 메인스트림 웰니스 시장 내에서 펩타이드 기반 대사 건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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