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사진. KOTRA IT사업단)
일본에서 고령자 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개호 전문 대형사인 쓰쿠이 등 15개 사업자는 연계를 통해 고령자의 케어플랜 작성에 AI를 활용해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건강상태가 개선될지에 관한 데이터를 AI에게 학습시켜 사무를 효율화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니치이가쿠간도 NEC와 손을 잡고 케어플랜에 반영시키는 등, 각사는 일본정부가 추진하는 고령자의 자립을 촉구하는 서비스에 대응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전문 인재 부족에 대응해나가고 있다.
쓰쿠이와 센트케어홀딩 산하의 센트케어 도쿄, 사회복지법인 고호엔 등 15개 개호사업자가 연계해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기업인 씨디아이가 개발한 AI활용 서비스를 사용, 우선 각 사업자가 시범도입을 시작했다.
씨디아이가 개발한 시스템은 이용자의 개호 필요도 등 약 120개 항목을 입력하면, AI의 학습결과에 근거한 최적의 케어플랜을 3개 제시해준다. 구체적으로는 집에서 개호 서비스를 중심으로 받아온 고령자의 치매 증상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시설 단기 입소를 추천해줘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키도록 한다.
플랜을 1년간 지속할 경우 이용자의 개호 필요도 등의 증상 변화도 예측되며, 시범도입에서는 104명의 케어매니저가 자립지원을 위한 케어플랜 작성에 AI를 활용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정확도를 높여 실용화해나갈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4월에 실시한 개호 서비스 공정가격에 해당하는 개호 보수 개정에서 기존의 생활보조 중심에서 자립 지원형 개호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생활보조를 담당해온 인재가 중심으로, 고령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케어플랜을 작성할 수 있는 전문인재와 노하우가 부족한 상황이다.
고령자 케어는 고령자마다 증상과 최적의 서비스가 달라 케어매니저와 전문가의 경험에 의지하는 부분이 많았으나, AI는 이러한 복잡한 정보도 다루기 쉽기 때문에 활용의 범위는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니치이가쿠간은 NEC와 손을 잡고, NEC가 개발한 AI에 니치이가 보유한 개호보험 데이터를 인식시켜, 케어플랜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 니치이가쿠간은 AI에 약 7만 명 분, 약 30만 건의 개호 필요도 등의 상태변화와 케어플랜 데이터를 인식시켜 개호필요도가 유지, 혹은 개선되고 있는 약 80% 이용자의 케어플랜을 자립지원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추측해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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