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충청·전라 제조기업과 AX 혁신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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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덩굴처럼 뻗어나가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
이 소프트 로봇은 잔해더미들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 갇혀있는 생존자를 확인하거나 물을 공급할 수도 있다.
로봇은 평상시 두루마리처럼 돌돌 감긴 튜브 형태이다. 한쪽 끝엔 펌프가 있고, 다른 한쪽 끝엔 카메라가 부착돼 있는 구조인데, 임무가 시작되면 로봇이 팽창해 카메라가 있는 쪽으로 뻗어나간다. 이는 넝쿨 식물과 비슷한 이동 방식이다.
또한 카메라가 물체를 인식하고 내부의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면 이를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해석해 진행 방향을 결정한다. 이런 방식으로 복잡한 경로를 따라 목적지에 도착한다.
연구진이 장애물 코스를 시험한 결과, 덩굴로봇은 얼음벽, 파리끈끈이, 풀, 못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움직이는 속도도 사람보다 빠른 최대 시속 35.4㎞의 속도로, 원래 몸길이
의 수천 배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 현재 개발한 시제품은 최대 72m까지 뻗어갈 수 있다.
이 로봇의 사용처는 무궁무진하다. 자기 몸 지름의 1/10 정도밖에 안 되는 틈을 비집고 들어가 몸을 팽창시키면 100㎏의 물체까지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몸을 나선형으로 돌려가며 허공에 몸을 세울 수 있어 멀리까지 촬영할 수도 있으며, 몸으로 케이블을 감아 끌어당길 수도 있다. 재난 구조나건물 보수관리 업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들이다.
특히 팽창 물질로 공기 대신 가압액체를 사용하면 갇힌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거나 건물 깊숙한 곳의 불을 끌 수도있다.
소형화 기술이 더욱 개발되면 미래에는 인체 내부에 삽입해 치료하는 튜브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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