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관에 약 배달하는 ‘먹는 로봇’ 개발

이성운 기자

▲ 사진. 로잔 공대

 

IT전문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의 연방 에콜 폴리테크닉 인공지능 시스템 연구소가 젤라틴으로 만든 길이 3∼5㎝의 먹을 수 있는 로봇을 선보였다.

 

단백질의 일종인 젤라틴으로 제작된 먹을 수 있는 로봇은 대부분이 공기나 액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로봇을 움직이는 모터나 금속부품 없이 화학반응을 통해 움직인다. 화학반응을 통해 얻은 움직임으로 몸속을 애벌레처럼 기어가 주어진 임무를 마치면 알약처럼 몸속에서 완전히 소화된다.

 

연구개발팀의 다리오 플로레아노 교수는 “이 로봇은 소화관으로 약을 배달하거나 움직이면서 필요한 곳을 안전하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로봇에 배터리나 카메라를 결합시키면, 장기에서 피가 나는 부분을 정확하게 찾는 등 치료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운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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