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이동을 도와주는 ‘라이봇’ 상용화 예정

이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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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튜브 갈무리

 

일본 기계부품 전문업체인 일본정공은 올해 안으로 실내용 안내 로봇인 ‘라이봇(Lighbot)’의 상품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라이봇은 노인들을 이끌면서 목적지에 데려다 주는 자율 이동형 안내 로봇이다.

 

라이봇은 원래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 로봇으로 개발되었지만,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실내용 안내 로봇으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손잡이 부분을 가볍게 누르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다는 이 로봇은 레이저 센서, 거리 이미지 센서 등을 활용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적외선 센서로 천장에 설치한 마커를 감지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일간공업신문에 따르면, 일본정공은 최근 제3자인증기관인 ‘일본품질보증기구(JQA)’로부터 라이봇에 대해 국제규격인 ‘ISO13482’ 인증을 획득했다. ISO13482는 주로 생활지원 로봇이나 서비스 로봇에 관한 안전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일본정공은 이번 국제규격 인증을 위해 장애물 감지, 전자파환경적합성(EMC), 내진동성, 주행내구성 등 검증 규격을 통과했다. 또한 사용중 사고 등의 각종 위험 평가도 실시했다. 계단에서 떨어지는 위험을 가정해 계단 차이의 감지, 자동 정지 등 위험 저감 기능 설계 또한 테스트했다.

 

일본정공은 그동안 카나가와 재활병원 등에서 실증 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올해 안에 병원이나 상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복지시설 등에 렌탈 방식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

 

이성운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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