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린로보틱스, WFT26 ConfEx Prize 시상식서 ‘Young Prize’ 수상

정하나 기자

사진. 만다린로보틱스

 

‘먹는 것’과 관련한 인류의 문제를 기술로 풀어내는 글로벌 푸드테크 축제가 다시 한국에서 막을 올렸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가 주최·주관하는 ‘World FoodTech 2026 ConfEx(WFT26 ConfEx)’가 6월 9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식품 박람회인 ‘SEOUL FOOD 2026’과 6월 11일까지 푸드테크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가 함께 주최한 WFT26 ConfEx는 'World FoodTech Emergence Platform'이라는 주제로 푸드테크 분야의 창발(emergence)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4일간의 푸드테크 플랫폼… 컨퍼런스·전시·시상식 총망라
이번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종합 플랫폼으로 꾸려졌다. 6월 9일 오전 진행된 개막식에는 강금실 조직위원장(글로벌기후환경대사·제55대 법무부장관)과 최태원 조직위원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공동회장의 발제와 그랜드프라이즈(Grand Prize)·스페셜프라이즈(Special Prize) 시상식이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10개 트랙이 동시에 진행되며, 키노트와 패널 토론을 통해 산·학·연·정이 한자리에 모이는 통합 지식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전시장은 스마트 조리기기와 AI 기반 식품 분석 솔루션을 다루는 FoodTech Zone, 배양육·식물성 대체식품 등 미래 먹거리를 선보이는 Future Food Zone, 친환경·자원순환 기술의 Sustainable Zone, 그리고 바이어·투자자와의 Business Matching 등으로 구성된다.

 

조리로봇 기업 만다린로보틱스 ‘Young Prize’ 수상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푸드테크 의제가 다뤄진 가운데, 무대 한편에서는 ‘WFT26 ConfEx Prize’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자동 조리로봇 솔루션 기업 만다린로보틱스는 이 자리에서 유망 기업·기술에 수여하는 ‘Young Prize’를 수상했다. 김민규 대표가 강금실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만다린로보틱스의 수상은 최근의 외식업 환경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주요 언론에서도 조명한 바와 같이, 외식 현장은 주방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구인난’과 가파르게 오르는 인건비 부담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사람의 손을 대신해 일정한 품질로 조리를 수행하는 조리로봇 솔루션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만다린로보틱스는 그 흐름의 중심에 선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김민규 만다린로보틱스 대표는 "만다린로보틱스가 추구하는 고객 가치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사람의 빈자리를 채움으로써 운영자와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만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조리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해 매장 운영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까지 향상시키겠다는 회사의 철학을 보여준다.

정하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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