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속의 나태한 '나무늘보 로봇', "저에너지 라이프 스타일 선보인다"

최난 기자

조지아 공과대학, 오랜 연구 필요한 자연에 슬롯봇 투입 계획

조지아 공과대학에서 개발한 나무늘보 로봇 '슬롯봇(SlothBot)'이 자연 속에 나타났다. (사진. Georgia Tech)


느리게 움직이는 에너지 효율적 로봇인 슬롯봇(SlothBot)은 동물, 식물 및 아래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든의 인기 있는 캐노피 워크(Canopy Walk) 근처에서 테스트된다.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로봇 엔지니어는 실제 나무늘보의 저에너지 라이프 스타일을 활용하기 위한 구축한 슬롯봇을 통해 특정 응용 분야에서 속도가 느릴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다. 

 

태양 전지판과 혁신적인 전원 관리 기술을 사용한 이 슬롯봇은 정원, 30 에이커의 미드 타운 애틀랜타 숲의 온도, 날씨, 이산화탄소 수준 및 기타 정보를 모니터링해 두 개의 큰 나무 사이에 꽂힌 케이블을 따라 움직인다.

 

조지아 공과대학 전기 및 컴퓨터공학과(Georgia Tech School of Electrical and Computer Engineering)의 한 교수는 “이 로봇은 느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기 때문에,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볼 수 있는 것들을 관찰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약 3피트 길이의 슬롯봇의 3D 인쇄 셸은 날씨로부터 모터, 기어, 배터리 및 감지 장비를 보호한다. 로봇은 필요할 때만 움직이도록 프로그래밍돼있으며 배터리를 재충전해야 할 때 햇빛을 찾는다. 애틀랜타 식물원(Atlanta Botanical Garden)에서 슬롯봇은 단일 100 피트 케이블로 작동하지만 더 큰 환경 응용 분야에서는 더 많은 지역을 커버하기 위해 케이블에서 케이블로 전환할 수 있다.

 

가든의 보존 및 연구 담당 부사장은 “슬롯봇에서 가장 흥미로운 목표는 로봇 공학과 기술을 보존과 결합시키는 것”이라며, “우리는 전 세계의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과 생태계에 대한 보존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슬롯봇은 연구와 보존 목표를 발전시키는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을 찾는 데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몇 가지 다른 로봇 시스템은 이미 속도 저하의 가치를 입증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화성 탐사 로버스로, 붉은 행성에 대한 정보를 12년 이상 수집한 바 있다. 관계자는 “속도는 화성 탐사선에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느긋하게 행성을 탐험하는 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슬롯봇은 보존 이외에도 정밀 농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할 수 있었다. 로봇의 카메라와 가공 전선으로 이동하는 기타 센서는 작물 질병을 조기에 감지하고 습도를 측정하며 곤충 침입을 감시할 수 있다. 애틀랜타 식물원에서 테스트를 마친 후 연구원들은 이 슬롯봇을 남미로 옮겨 난초 수분이나 멸종 위기에 처한 개구리의 삶을 관찰하기를 희망한다.

최난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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