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2분기 실적 발표 통해 AX 플랫폼 전환 성과 가시화

정하나 기자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 21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80% 성장



 

사진. 오비고

 

모빌리티 라이프 AX(AI 전환)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10억 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15억 원을 달성하며 외형 확대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상반기 ▲AI 카케어 부문의 성장 본격화와 함께 ▲핵심 신사업 전반에서 AX 플랫폼 전환 성과가 가시화된 결과다. 신사업 상용화 추진 및 기술 고도화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 영향으로 영업손실은 지속됐으나, 매출 확대 및 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손실 폭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고 있다.

 

사업 부문별로는 AI 콘텐츠 분야에서 ‘픽시리즈’의 구독형 매출 확대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OEM 업체의 차세대 플랫폼 검증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주요 OEM향 양산 적용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중국 콕핏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썬더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더불어, 글로벌 모빌리티 빅테크 기업과의 픽시리즈 공급을 위한 기술 검증을 다각도로 추진하며 향후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AI 카케어 부문은 자회사 카랑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부가가치 B2B 플랫폼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전 AI 기반 차량 진단 및 부품 유통 관련 AI 카케어 솔루션을 다각도로 선보인 데 이어,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등 B2B 파트너와의 차량 데이터 연계 사업 및 방문정비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정비 영역을 벗어나 차량 진단과 정비, 부품 수급을 아우르는 통합 차량 관리 플랫폼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솔루션 분야에서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피지컬 AI 브라우저 ‘볼트(BOLT)’를 적용한 기술 검증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오비고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본 시스템 적용을 위한 후속 절차에 착수했으며, 멀티모달 AI, VLM(비전언어모델), 엣지 AI 기술을 결합한 통합 관제 패키지를 구축해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기술 체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오비고의 AX 플랫폼 전환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AI 카케어 부문의 성장에 속도를 내고 핵심 AX 플랫폼의 실질적인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하여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하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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