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탄소감축 우수 기업 투자 사다리 놓는다

정하나 기자

합동 투자 설명회 개최

사진.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더 포텐셜에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함께 기후테크 기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중진공-기보 탄소감축 기술분야 합동 투자 설명회(IR마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진공의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과 기보의 녹색전환보증을 통해 발굴된 우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혁신 기술의 상용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의 탄소중립 사업화 지원사업은 기후테크 등 탄소중립 혁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사업화, 실증 및 투자연계를 지원한다. 


기보의 녹색전환보증 기업은 탄소가치평가 보증, 택소노미평가보증 등의 보증 지원받은 기업이다. 


특히 기후테크 투자 분야에서는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이 중요한 투자 판단 요소로 꼽힌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양 기관의 탄소감축 기술분야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 지원 기관들이 협업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날 투자 설명회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업 소개를 넘어 실질적인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신용보증기금,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심사역 등 10여 명의 투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업들의 기술력과 투자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기업별 발표 이후에는 참여 기업과 벤처캐피털 간의 ‘1:1 밀착 투자상담회’가 이어져 투자유치 전략 자문과 함께 시장성과 기술성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이 이뤄졌다.


본 행사에 앞서 참여 기업들의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 설명회 자료 컨설팅과 발표 전략 강의, 모의 투자 설명회 등 실전 중심의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국제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 연계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탄소중립 분야 우수 기업들이 적기에 자금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하나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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