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용접 솔루션 기업 웰드웰(주), 파이프 맞대기 용접 자동화 등 현장 문제 해결 위한 기반 구축

정대상 기자

용접 연구소, 가공센터 개소 "설계부터 양산까지 기술 서비스 제공"

글로벌 오비탈 용접기 선두기업 AMI의 국내 총판인 웰드웰(주)이 독일 오비탈서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용접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 장비 판매 비즈니스에서 나아가 고객사의 원활한 제품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을 제안한다. 본지에서는 용접 솔루션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내실 강화에 나선 웰드웰(주)을 취재했다.  
 

웰드웰(주) 황환술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용접 솔루션 파트너로 도약
용접 전문 기업 웰드웰(주)(이하 웰드웰)이 장비 공급 중심의 사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사용자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파트너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존에 중점적으로 공급해 왔던 미국 AIM 장비에 더해 자동화 확장성이 뛰어난 독일 오비탈서비스 장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한편, 용접 지그 및 부자재 등 관련 요소에 대한 설계부터 가공까지 내재화할 수 있도록 웰딩랩과 가공센터도 새롭게 개소했다. 

 

현장 맞춤형 맞대기 용접 자동화
웰드웰은 약 2년 전부터 독일 오비탈서비스와 국내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용접 솔루션 비즈니스를 본격화했다. 특히 기존에 수동 용접으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난공정에 고객사의 샘플에 맞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심토스 2026에서 웰드웰이 선보인 오비탈서비스의 용접 솔루션 / 사진. 여기에


2008년 설립된 오비탈서비스는 용접기, 산소센서, 클램프 등 풍부한 구성요소를 조합해 기존 표준형 제품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파이프 맞대기 용접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웰드웰 황환술 대표이사는 산소센서를 통해 처음 오비탈서비스를 접했다. 파이프 용접 시 내부 산소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산소센서를 검토하던 중 현장 적용 편의성이 우수한 오비탈서비스 제품을 선택하면서, 이 회사가 용접 자동화를 위한 여러 요소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사진. 여기에


황환술 대표이사는 “오비탈서비스는 특정 단일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아니라 용접 시스템 통합을 위한 모든 요소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지그, 클램프부터 용접 자동화를 위한 로봇 제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오비탈서비스는 독일 특유의 강력한 제조 기술력을 합리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선택지”라며 “전 세계 1위 오비탈 용접기 메이커 AMI의 총판으로서 원자력, 반도체 등 하이엔드 시장에는 AMI 장비로 대응하고, 동시에 오비탈서비스로 보다 범용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는 투 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용접 생산기술연구소 역할 할 것!”
황환술 대표이사는 35년의 업력을 쌓아오며 용접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케이스 스터디를 축적했고, 이 경험을 토대로 사용자들이 용접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사진. 여기에


웰드웰의 비즈니스 전개 과정을 살펴보면, 단순 판매가 아닌 고객사의 제품에 맞춰 최적화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품 샘플을 받아 용접 방법부터 설비 구축, 나아가 생산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높은 재구매율을 실현한다. 


황환술 대표이사는 “고객사가 어떤 제품을 생산해야 하는지 철저하게 고증하고, 판매 이후에도 제대로 양산이 가능한지 검증하는 과정까지 함께 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고객사가 기술 개발 검증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솔루션을 제안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용접 솔루션 비즈니스를 위해 최근 가공센터와 웰딩랩도 신설했다. 이 두 장소는 300평 규모의 본사 공장과 별개로 운용되며 전문성을 더했다. 황환술 대표이사는 “3D 모델링부터 초정밀 측정까지 가능한 웰딩랩에는 고가의 첨단 설비와 연구원들이 포진해 고객사를 위한 용접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한 빠르게 솔루션을 검증하기 위해 지그나 클램프, 각종 부자재를 직접 가공할 수 있는 가공센터도 개소했다.”라며 “웰드웰은 단순히 장비를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고객사와 함께 고민하는, 고객사의 생산기술연구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대상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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