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 성료
사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산업통상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개최한 '2026 휴머노이드 챌린지'가 전국 12개 대학팀의 경쟁 속에 마무리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
중소 제조 자동화 장벽 낮춘다

사진. Ryosan Ryoyo
일본의 Ryosan Ryoyo가 NTT와 협력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 원격 로봇 제어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이번 실험은 도쿄 무사시노시에 위치한 서버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 설치된 산업용 로봇을 연결해 원격에서 제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제조 현장의 자동화 도입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증 결과, 로봇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던 구축 시간과 인력 투입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약 70일이 소요되던 로봇 설치 후 작업 기간은 약 35일로 단축됐으며, 전체 제작 인력 투입 시간도 약 30% 감소했다. 또한 중소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6~7개월 걸리던 시스템 구축 기간 역시 약 4.5개월 수준으로 줄어드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실험은 NTT의 차세대 통신 인프라인 IOWN의 APN(All-Photonics Network)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핵심은 로봇 동작을 현장이 아닌 서버에서 소프트웨어 형태로 관리하는 구조다. 팔레타이징, 나사 체결 등 작업은 ‘작업 모델’로 정의되고, 로봇 제조사별 제어 방식은 ‘프로토콜 드라이버’ 형태로 등록된다.
이 시스템은 ROS 2 기반 공통 프레임워크 위에서 작동하며,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도 동일한 환경에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현장 작업자가 복잡한 프로그래밍 없이도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작업자는 사전에 등록된 작업 모델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며, 로봇의 궤적·속도·조건 등 세부 설정은 자동으로 적용된다. 이로 인해 로봇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 제조업체에서도 보다 쉽게 자동화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yosan Ryoyo는 Franka Robotics와 Dobot 등 시장에서 검증된 산업용 로봇을 활용해 시스템을 구성했다. 서버에 작업 모델과 드라이버를 사전 등록해두면, 로봇 기종 변경이나 작업 변경 시에도 현장에서 별도의 재설정이 필요 없다. 이는 생산 라인의 유연성을 크게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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