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앤트, ‘링봇-뎁스 2.0’ 공개하며 로봇 공간 인지 ‘시각 한계’ 정면 돌파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유리벽이나 거울 등 투명하거나 반사율이 높은 사물을 마주할 때 겪던 공간 인지 오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AI 모델이 등장했다. 앤트링보테크놀로지(별칭 로비앤트)의 휴머노이드 로봇 R1 / 사진. 연합뉴스 로봇의 '눈'에 해당하
제조로봇 실증사업 동향 및 성과 공유

'2023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 전경 / 사진. 여기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주요 산업 제조기업 생산성 향상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제조로봇 실증지원사업’ 지원 중에 있다. 해당 사업이 2023년까지 3차에 걸쳐 경제 효과 창출을 일으킨 만큼, 오는 2024년 역시 산업 자동화 확장을 목표로 4차 실증사업이 시행된다. 그리고 4차 사업 시행에 앞서, 해당 기관은 최신 사업 동향 교류를 위해 지난 12월 14일(목) ‘2023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로봇 및 자동화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로봇공학이 점점 고도화되며 인력 대체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 역시 제품 생산성 향상 및 인력 비용 절감을 위해 로봇 도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고 있다.
혹자는 이 현실을 두고 ‘로봇이 인간의 고용시장을 침범한다’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산업 전 분야에 걸쳐 확산 중인 기업의 자동화 도입은 단순한 취사선택에 의한 것이 아닌, 마치 물체가 중력에 의해 하강하는 것과 같은 피할 수 없는 사회적 현상이다. 이를 반증하듯 KDI 경제정보센터는 오는 2025년까지 국내 근로자 업무수행 능력의 70.6%가 로봇 및 인공지능(AI)으로 대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지금도 국내 여러 기관은 이 필연적 변화의 기류를 타고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시행하고 있는 ‘제조로봇 실증지원사업(이하 실증사업)’역시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제3차 지능로봇 기본계획’에서 국내 주요 산업에서의 제조로봇 확산이 주요 전략으로 부상했고 진흥원이 해당 사업을 진행해 온 결과 현재 그 결실을 이뤄내고 있다. 이 최근 성과를 공유함과 동시에 2024년도 실증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진흥원은 지난 12월 14일(목) 경기도 광명시 소재 테이크 호텔에서 ‘2023 표준공정모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 김서현 본부장이 행사 개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사진. 여기에
실증사업 수행 위한 교류의 장 열려
실증사업은 제조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을 3대 제조업(뿌리산업·섬유·식품) 및 항공, 선박, 바이오화학 업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표준공정모델 R&D를 진행한 뒤, 개발한 제품을 현장에 실증 연계하는 형식이다. 해당 사업 진행 결과 2023년 기준 총 130개 사, 137개 공정에 제조로봇 274대가 도입됐다.
이번 행사는 본 사업을 통해 ▲표준공정모델을 도입한 수요기업 ▲제품 도입을 지원하는 로봇 제조 및 SI 기업 ▲제품 개발에 협력하는 여러 연구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시작은 올해 실증사업 참여 희망 기업들을 배려해 진흥원 소개 및 실증사업 현황 공유로 막을 올렸다. 이어서 연구기관이 개발한 제조업 분야별 표준공정모델에 대한 상세한 기술 및 개발 성과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이후 그리퍼 및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 주강로보테크 강윤종 이사가 강단에 올라 국내 그리퍼 기술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실증사업 Q&A시간이 이어져 사업 예비 참가 기업들에 유익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경제적 성과 창출
행사 막바지에는 실증사업 효과성 분석 결과 발표가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로봇 수요·공급 기업의 성장도 분석이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0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한 공급기업 매출의 복합연간성장률(CAGR)은 약 19.09%가 성장했으며, 지원사업 경제적 효과는 5,592억 원이 창출됐다. 또한 고용유발효과까지 창출됐는데, 해당 사업을 진행하며 SI기업의 고용 창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로봇수요기업 역시 매출 CAGR이 약 30.63%가 증가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 중 강단에 오른 진흥원 로봇혁신사업본부 김서현 본부장은 “해당 사업의 핵심이 제조공정에 로봇을 투입해 제조기업 경쟁력을 증가시키는 것인 만큼, 전체적인 매출 상승이나 노하우 취득 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분들과 여러 연구진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유리벽이나 거울 등 투명하거나 반사율이 높은 사물을 마주할 때 겪던 공간 인지 오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AI 모델이 등장했다. 앤트링보테크놀로지(별칭 로비앤트)의 휴머노이드 로봇 R1 / 사진. 연합뉴스 로봇의 '눈'에 해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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