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AI분야 연계 지원

임진우 기자

사진. KOTRA ICT 성장산업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대기업과 인공지능(AI) 관련 벤처기업의 공동사업 설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자동 로봇을 개발하는 MUJIN과 제휴, 경제산업성이 사업비를 보조해 전자동 물류센터를 공동 개발한다. 이처럼 일본은 많은 데이터와 설비를 보유한 대기업과 유망한 벤처기업의 연계로 기술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경제산업성이 지난 7월 11일에 20건의 연계사업을 공표하며,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를 통해 1건 당 최대 2억 엔을 보조한다고 발표했다. 


소프트뱅크로보틱스 외에도 지요다화공건설은 그리드와 연계해 AI의 주요기술인 심층학습(딥러닝)을 활용해 공장 운전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LNG 공장에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쇼와덴코는 시나몬과 연계한다. 쇼와덴코는 과거 수십 년간 사내에 축적해온 수기문자를 포함한 기술 관련 자료를 시나몬의 AI기술로 인식시켜 데이터베이스화해, 개발자의 작업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하지만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연계는 대기업이 사업의 주도권을 잡아 대등한 관계 형성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경제산업성은 벤처기업을 보조금 교부대상으로 하는 등 벤처 쪽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관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대기업의 개발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상업 기회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진우 기자 <월간로봇기술, 저작권자 @ (주)한국종합기술.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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