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로보틱스, 산업용 소형 휠-레그 로봇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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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자동차·LCD로봇 연 4천대 생산체제 구축 완료
현대중공업, 세계 로봇시장 ‘빅3’ 시동
자동차·LCD로봇 연 4천대 생산체제 구축 완료
대한민국 대표 로봇기업 현대중공업이 드디어 세계시장을 향한 움직임에 시동을 걸었다. 계속되는 로봇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2배 이상의 생산이 가능해진 로봇 新공장을 건설한 것이다. 생산되는 로봇은 국내공급은 물론이고, 중국 등 해외시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세계 로봇시장 ‘Big3’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현대중공업. 그 힘찬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현대중공업이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에 설치한 산업용 로봇

▲ 권오신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장(앞줄 오른쪽)이 로봇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공장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6월 2일, 로봇공장 준공식… 종전보다 규모 3배 키워
국내 1위 산업용 로봇 업체인 현대중공업이 로봇공장을 신축하고 세계 톱(Top) 3 진입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6월 2일 오후 4시 울산 본사에서 권오신 엔진기계사업본부장 등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4천대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춘 로봇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울산 현대중공업 내에 지어진 이 공장은 국내외 증가하는 로봇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공장을 이전, 신축한 것으로 종전보다 약 3배 확대된 8,250㎡(약 2천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이번 완공에 따라 자동차 조립용, LCD(액정표시장치) 운반용 로봇 등 로봇 생산능력도 기존 연간 1천800대에서 4천대로 2배 이상 늘어나게 됐으며, 현대중공업은 향후 순차적으로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5천대 규모까지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 권오신 본부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세계적인 로봇메이커로 발돋움했다”며,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2014년까지 로봇 시장 세계 3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연간 5천대까지 확대… 2014년 세계 ‘톱3’ 진입
로봇산업은 고도의 기계기술과 컴퓨터 제어기술이 함께 요구되는 첨단산업으로, 글로벌 수요증가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가 발표한 로봇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1년 41억불, 2012년 46억불, 2015년 59억불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그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이 유일하게 산업용 로봇을 독자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데, 현대중공업은 로봇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현재 20여 종의 자동차 조립 로봇과 10여 종의 LCD 운반용 로봇을 자체 개발, 중국, 인도, 브라질, 유럽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0년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3천 대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40%, 세계 시장 9%를 점유하며 로봇분야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인공관절 수술로봇 국산화에도 성공한 현대중공업은 산업용 로봇과 의료용 로봇 외에 반도체 및 태양전지 로봇시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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