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기고] “2026년, 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주목해야 하나”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의 명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은 2017년 중국이 로봇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로봇연합회(IFR)가 2016년 10월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전 세계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24만8천대이고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6만6천7백대로 전 세계 판매량에서 4분의 1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에서 15년 사이, 중국이 지속적으로 전 세계 최대 로봇시장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6~2020년도 중국인공지능 산업 조사연구 및 투자 여건 예측 보고’ 정책을 통해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의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020년 중국 내 산업용 로봇은 연간 판매량 10만대, 보유량 80만대가 될 것이라 예측했고, 2025년에 들어서는 이보다 더 증가해 연간 판매량 26만대, 보유량 180만대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연간 산업용 로봇 생산량 10만대 달성 이외에도, 3개 이상의 로봇산업글로벌기업 육성과 전 세계 10대 공업 자동화 국가로 선정되는 것이 가장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은 이런 밝은 전망 뒤에 어두운 면 또한 존재하고 있다. 현재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은 로봇 기술 개발의 한계와 새로운 로봇 개발로, 버려지는 구형 로봇에 대한 자본 낭비 등의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로봇들은 단순이 생산라인에 따라 제품 생산만 하면 되었기에 단순 산업용 로봇만 생산하던 기술로는 현재 스마트 산업에 걸맞는 로봇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것이 또 하나의 문제점이다. 기술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져 훨씬 더 첨단화된 로봇들이 계속 업그레이드되어 보급된다면, 기존에 있던 수많은 구형 로봇들은 시장에서 외면 받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버려진 구형 로봇들을 구입하는데 들어간 막대한 자본들이 결국 낭비되는 것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 KOTRA IT사업단
로봇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국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오랫동안 규제와 경제성이라는 '죽음의 계곡'에 갇혀 있었지만, 올해 우리 정부의 과감한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의 가파른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웨어러블 로봇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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