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보기

샌드블라스팅로봇 개발자가 말하는 슝크의 LWA 중량대비 뛰어난 페이로드가 ‘매력’ 정대상 기자입력 2014-09-02 13:27:11
제목 없음.png
그렉피터스(Greg Peters) SABRE 오토노무스솔루션의 엔지니어링 디자인 매니저

Q. 이번 테스트에서 새롭게 발견된 부분이 있는지.
A. 가장 중요하게 알게 된 것은 작동이 가능했다는 점이었다. 로봇작동을 위한 전원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를 알게 됐다. 제어 쪽 디자인을 할 때, 현장팀과 심도 있게 일했다. 우리는 순전히 사용자를 위한 유저 프랜들리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에 대한 특정 지식이나 기술은 필요하지 않고, 시스템은 자동차로 충분히 이동이 가능하며, 현장에서 조합해 바로 작동할 수 있다. 

Q. 모래 분사 로봇이 열악한 작업 환경을 어떻게 견디나.
A.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Kinect 센서는 로봇이 작동할 때 특별 하우징으로 보호되고, 로봇 암 또한 차가운 압축공기로 차있는 밀폐 방수 커버를 씌워 보호하고 있다. 두 번째 보호제품은 작업자들이 입는 방호복인데, 이는 작업 시 다른 기계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도와준다. 

Q. 로봇이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인간과 다른가.
A. 작업 시작되기 전, 로봇은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간과 연마작업 소비를 줄이는 최적화 환경을 위해 자체적으로 블라스팅건으로 처리될 부분을 계획한다. 로봇은 최대 높이로 몸체를 펼칠 수 있으며, 초기 별다른 동작 없이 표면에 닿도록 강하게 불어내는 작업 등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할 수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로봇은 매우 어둡고 좁거나, 먼지가 많아 인간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힘든 곳까지 핸들링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몇 차례의 시험작동이면 작동기가 정확한 반복정밀도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튜닝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Q. 어떠한 효과가 있나.
A. 작업 대부분을 담당하는 두 로봇은 하나의 작동기(Operator)에 연결되어 있으며, 작업자 4명의 몫을 대체한다. 작업자들은 유지보수 프로젝트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다른 업무에 배치될 수 있어 업무복귀방안의 수를 줄일 뿐 아니라, 병으로 인한 작업 중지나 휴식시간을 눈에 띄게 감소시킬 수 있다. 심지어 로봇덕분에 작업자는 재활 이후 곧바로 업무로 복귀할 수도 있다.

Q. SCHUNK LWA가 이 일에 적격인 이유는.
A. SCHUNK의 LWA는 무게면에서 탁월하다. 페이로드 대비 로봇 기구부의 무게가 단연 최저라 할 수 있다. 여타 제조용 로봇의 경우 금액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무게가 너무 무겁고, 엄청난 노력과 제어를 요구하며 주로 380V 케이블로 연결된다. 반면 SCHUNK 경량 암은 간단하게 제어가 가능하고 원격으로 작동될 수 있으며 24V DC 발생기면 충분하다. 또한 두 사람이 하루 종일 몇 번을 이동시켜도 될 만큼 가벼우면서도 타 로봇 경량 암에 비해 훨씬 강력하고 튼튼하다.

Q. 시스템 제작 시기는 언제인가.
A. 시스템은 2014년 10월 호주 시장에 나올 예정이며, 미국과 유럽은 2015년 초쯤으로 예상된다. 그 때까지 몇몇 가지가 좀 더 표준화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목표는 최대한 콤팩트하고 가벼운 로봇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미래에는 무선 유지 기능을 통합할 수 있길 기대한다. 

슝크인텍코리아 www.kr.schunk.com

정대상 기자
로봇시대의 글로벌 리더를 만드는 로봇기술 뉴스레터 받기
전문보기
관련 뉴스
의견나누기 회원로그인
  • 자동등록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