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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로봇 기반 스마트돌봄 서비스 확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케어 시스템 체계 개선 김용준 기자입력 2024-03-07 09:15:23

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3월 6일(수)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로봇 기반으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돌봄이 절실한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위한 ‘반려로봇’과 ‘안전관리기기’를 보급한다. 지난해 430대 보급에 이어 올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 활동을 꺼리는 어르신에 반려로봇 50대를 추가로 지원하고 안전관리기기를 통한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움직임이 어려운 와상환자의 배변과 세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배설케어 로봇 2대도 서울 시립요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안전성과 효과성 검증 후 하반기에 11개 요양원으로 확대한다. 인지·상지 재활을 돕는 로봇은 4개 요양원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착용시 최대 15㎏의 근력을 보조하는 ‘웨어러블로봇’도 10대가 공급돼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시 정상훈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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