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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주)동화인더스트리, 안전과 실용성 잡은 장갑 통해 내수시장 공략 특수 장갑으로 인명 피해 비켜 정하나 기자입력 2023-12-22 13:17:58

동화인더스트리 김성은 대표이사 / 사진. 여기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제조업에서는 작업자의 손을 거쳐서 진행되는 공정들이 많다. 이에 따라 손을 다치는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주)동화인더스트리는 작업자의 손을 보호하면서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장갑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장갑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동사는 이제 내수 시장에 진출하며 영향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여기에

 

 

최근 안전 규제 강화에 따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호 도구가 필요하다. 그 이유는 전자, 자동차, 선박 등의 제조업의 작업 형태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위험한 작업인 가공, 용접, 제작 공정을 작업자가 손으로 작업하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작업자의 손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인 특수 장갑을 취급하는 (주)동화인더스트리(이하 동화인더스트리)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동화인더스트리 김성은 대표이사는 “각각 공정마다 적합한 손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외산의 장갑 같은 경우에는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위험한 작업임에도 일반 장갑을 여러 겹으로 겹쳐서 사용하는 사례가 발행해 작업자 손 건강을 해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는 한 공정에서 장갑을 만들 수 있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합리적인 금액으로 공급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적 특성에 부합하도록 신소재 섬유와 새로운 코팅 공법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장갑을 공급함으로써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라고 전했다. 

 

 

절단방지5급 장갑 / 사진. 동화인더스트리

 

각각 작업에 맞춘 장갑 제안
동화인더스트리는 각종 산업 환경에 적합한 산업용 장갑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기능성과 착용감, 우수한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어 각종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내구성 있는 소재로 코팅 처리돼 합리적이면서 실용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제품 중에서 일반 작업용 장갑과 절단방지 장갑, 내화학 장갑 세 종류의 제품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절단방지 장갑은 절단 등급이 나눠져 있으며 작업자의 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튼튼하면서 콤팩트하게 만들어졌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이유는 20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동사의 기술이 고스란히 녹여있기 때문이다. 특수한 섬유를 접합함으로써 제품에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일반 장갑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갑 대비 3~4배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내화학용 장갑은 기름, 산, 알카리, 유기화합물, 용제 등에 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진. 동화인더스트리

 

해외시장에서 인정받은 동화인더스트리의 기술력
제품 생산 및 서비스는 ISO9001 및 ISO14001 인증을 획득해 자사만의 특수공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최신 설비의 장갑 편직기 및 코팅기로 제작돼 숙련된 기술로 마무리돼 우수한 품질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생산 전 품목에 대한 미국 FDA 및 유럽 CE 안전 기준을 각 제품의 용도에 적합한 수준으로 획득했다. 


김성은 대표이사는 “동화인더스트리의 제품의 기능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동사는 FDA, CE 규격 인증을 보유하고 있어 수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보호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사는 이제 내수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중 하나는 생산공정을 한국에서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인건비 상승으로 섬유 관련 기업들이 동남아 등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 수출의 매출이 많지만 아직도 한국에서 생산 공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김성은 대표이사는 “당사는 자동화 도입 등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100% 작업자에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상승하는 인건비에도 한국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고 섬유 관련 인프라가 활발한 이곳을 떠날 이유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내수시장에 동화인더스트리라는 이름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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