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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모발 케어 제품 이란 지역 글로벌 독접 공급계약 체결 1,045억 원 규모로 출시 전 시장성 입증 김용준 기자입력 2023-09-04 13:27:04

PeloBaum iDR 제품(좌), pDR(우) / 사진. 케어젠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 케어젠은 손상된 모발을 단시간에 복구시켜 주는 헤어케어 제품 PeloBaum iDR 및 PeloBaum pDR과 관련해 약 1,045억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월) 밝혔다.

 

케어젠은 올해 10월 이란에서 펠로바움 아이디알(Pelo Baum iDR) 및 펠로바움 피디알(Pelo Baum pDR)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손상된 모발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제품으로, 동사가 개발한 특허화된 펩타이드(Tetrapeptide-97)가 함유된 홈케어용 제품과 전문가용 제품으로 나뉘며, 각각 헤어 미스트와 헤어 마스크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은 특징은 펌이나 염색 등으로 손상된 케라틴 헤어 단백질에 케어젠이 개발한 펩타이드가 케라틴 단백질의 bond repair 기능을 해줌으로써 손상된 모발을 복구해 윤기 있고, 탄력 있는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특히, 사용 후 10분 이내에 즉각적으로 머릿결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번 이란 지역 독점공급계약의 상대방은 Vira Rahesh Pharmed이며,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회사로 API(활성 제약 성분) 및 FDF(완제된 투약 형태)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이다. 

 

케어젠 정용지 대표는 “우선 제품의 출시 전부터 계약체결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란은 헤어 제품 시장이 매우 큰 규모로 형성돼 있고, 헤어 살롱이 약 20만 개 이상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인구 구조가 25~35세를 중심으로 가장 두터운 다이아몬드형 구조로, 높은 도시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산 제품에 익숙하고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는 성향을 가진 젊은 층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전망되는 시장이다. 또한 이란에서 케어젠 제품의 인지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기존 고객사를 통해 이미 15년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계약 내용에 대해서는 “본 계약은 상대방의 계약이행을 구속할 수 없지만,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계약이행 완료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 발주량에 따라 그 금액이 확정되며, 거래 기간은 총 5년이다. 첫 선적 예정일은 10월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가 계약에 대해서는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로 인도 지역 독점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 고객사는 인도의 살롱 부문 리더로서, 다양한 글로벌 헤어/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이며, 곧 추가 계약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중국,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주요 고객사와도 빠른 시일 내에 추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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